향후 AI 확대에 따른 메모리 수요 증가로 매출액 증가 기대
삼성전자가 DDR5(D램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DDR D램의 5번째 향상된 기술 표준)와 같은 메모리 제품과 생성형 AI 스토리지 솔루션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4년 3분기 전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매출 기준 1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 역시 HBM과 같은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의 높은 수요로 전년 동기 대비 9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8일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4년 3분기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해 매출액 기준 전세계 반도체 시장 전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다고 밝혔다.
SK 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또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4%, 93% 성장을 기록했다.
삼성의 메모리 사업부는 AI 메모리 서버향 수요에 힘입어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경우 HBM이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해석이다.
엔비디아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4% 급증하여 시장 7위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AI 및 고성능 컴퓨팅에 사용되는 GPU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가져가며 크게 성장했다.
2025년 4분기 블랙웰(Blackwell) 생산 출하가 시작되고 2026년까지 출하량 증가와 함께 앞으로도 엔비디아이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2024년 3분기 전세계 반도체 산업 매출액의 경우 전년비 17% 증가한 1,58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주로 AI기술에 대한 수요 및 메모리 부문의 회복에 힘입은 결과로 엔비디아와 AMD는 관련 사업 부문에서 눈에 뜨게 성장했다. 4분기 신제품 출시와 함께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부문에서는 생산 감축 및 생성형 AI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로 삼성, SK 하이닉스, 마이크론과 같은 기업들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매출액 증가를 기록했다.
2024년 3분기 반도체 기업들은 재고를 효과적으로 관리함으로써 23년 상반기 소비자 수요 약세로 인한 부진을 딛고 회복세로 돌아섰다. AI 칩과 메모리에 대한 컴퓨팅 요구사항이 진화함에 따라 반도체 부품 수요는 2024년 4분기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자동차 부분은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며계속되는 재고 정리 과정으로 인해 기업들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감소했다.
향후 반도체 시장은 서버, PC, 스마트폰을 포함한 AI 기술이 주요 매출 동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메모리 부문은 HBM과 같은 AI 기술발전과 관련된 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