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고객 1200만명 돌파...최우형 행장, "내년 다양한 고객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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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고객 1200만명 돌파...최우형 행장, "내년 다양한 고객층 공략"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4.11.08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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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케이뱅크 고객 수 1200만명 돌파
수신상품 라인업 다양화에 신규 고객 유입
여·수신, 순이익도 창사 이래 최대치 경신
최 행장, "리테일 상품 개발 등으로 다양한 고객층 공략"
케이뱅크는 7일 오후 을지로 본사에서 최우형 은행장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미팅'을 진행했다.
케이뱅크는 7일 오후 을지로 본사에서 최우형 은행장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 미팅'을 진행했다.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케이뱅크가 고객 수 1200만명을 넘어섰으며, 내년 리테일 상품 확대, 테크 역량 강화 등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계획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올해 3분기 고객 수 1200만명을 돌파했다. 

연초부터 수신상품 라인업 다양화를 추진한 것이 신규 고객 유입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2차례 연 10% 적금 특판을 선보였으며, 3월에는 연 5% 정기예금 특판을 진행했다. 

신규 고객의 유입이 도드라지면서 수신잔액은 작년 3분기보다 27.4% 늘어난 22조원, 여신 잔액은 같은 기간 26.4% 증가한 1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상반기 854억원을 시현했다. 지난해 동기(250억원) 대비 241.6% 급증한 2017년 출범 이래 최대 성과다.

한편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금일 진행된 '소통 미팅'에서 “올해 여신과 수신, 고객 수와 순이익 등 주요 지표가 모두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전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괄목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내년에는 △리테일 △중소기업소상공인(SME) △플랫폼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하는 성정전략도 공개했다. 

최 행장은 "내년에는 다양한 리테일 상품 개발 및 SME시장 확대와 테크 역량 강화에 힘써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는 밝혔다. 

케이뱅크가 앞으로 리테일에서 저원가성 수신자금을 유치하면서, SME과 플랫폼에 집중해 수익을 다변화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정수진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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