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회사의 주요 사업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인사를 단행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조직 운영을 효율화하고 부동산 부문의 전사 협업 체계와 시너지를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책임 운용과 효율성 제고를 위한 큰 규모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라며 "이번 개편이 같은 비전과 목표를 바라보는 'One-IGIS 문화'를 정착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이지스자산운용에 따르면 회사는 '2024년 하반기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단행하고 운용 부문에 강영구 대표이사를, 경영 부문에 이규성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우선 회사는 책임감과 균형감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해 '경영'과 '운용'으로 구분한 양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한다.

운용 부문은 리얼에셋 부문, 증권 부문 및 인프라 부문 등으로 구성된다. 회사의 핵심 사업을 맡는 리얼에셋 부문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그간 분산됐던 의사결정 체계를 통합하고 국내외 투자, 자산관리, 펀드레이징 등 사업의 전 기능을 담아 사업 역량과 펀드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경영 부문은 이지스자산운용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전사 지원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아울러 그동안 경영과 사업을 겸임했던 이규성 대표는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계기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전사 지원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사내 시니어 리더십 회의체인 SMP(Senior Managing Partner)는 주요 사업 추진과 운영 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