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ㅇ.. SK텔레콤이 AI와 통신의 융합을 통한 차세대 통신 인프라의 진화 방향을 제시하는 ‘SK텔레콤 6G 백서: View on Future AI Telco Infrastructure’를 15일 공개했다.
이번 백서는 지난해 국내 통신사 최초로 발간한 6G 백서의 연장선상에서 미래 네트워크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SKT는 첫 번째 6G 백서에서 6세대 이동통신 표준화에 필요한 핵심 요구사항과 기술 동향, 예상 주파수 등에 대한 분석 등을 소개한 바 있다.
SKT는 이번 백서를 통해 향후 본격화될 AI시대 통신 인프라의 방향성과 함께 미래 선보일 6G 이동통신의 모습을 미리 전망했다.
먼저 6G 구조 진화의 핵심을 ‘클라우드·AI·그린 네이티브(Cloud·AI·Green-native)’로 정의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G 프레임워크’ 권고안에서 강조한 유비쿼터스 인텔리전스 기반의 6G AI 인프라 진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6G 시대에는 데이터 트래픽 수요와 특화 서비스를 고려해 이전 세대 이동통신을 적절히 혼용하는 ‘세대 혼합(Generation Mix)’ 기반의 유연한 네트워크 구조를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SKT는 통신 인프라와 AI의 결합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AI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텔코 에지 AI 인프라(Telco Edge AI Infra)' 개념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ㅇ.. LG디스플레이는 14인치 하이엔드 노트북용 LCD 패널이 디스플레이 패널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탄소 배출 저감 인증’(PCR, Product Carbon Reduction)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공신력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패널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8%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부품을 우선 적용하는 한편, 초정밀 미세공정으로 회로 집적도를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을 다수 도입한 결과다.
친환경 부품 사용 확대를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새롭게 적용했다. 설탕 제조 후 버려지던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자연에서 분해되는 바이오매스(Biomass) 플라스틱을 개발, 기존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대체했다.
ㅇ..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한국 대표 김경진)는 오늘 ‘델 AI 팩토리(Dell AI Factory)’ 포트폴리오에 AMD 환경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생성형 AI 제품군에 AMD 탑재 서버 신제품을 추가함으로써 기업들이 AI 관련 솔루션을 선택할 때 강력한 확장성과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델 파워엣지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신제품은 광범위한 AI 활용 사례와 더불어 기존 워크로드 또한 지원하며 서버 관리 및 보안을 간소화한다. 새로운 제품군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플랫폼으로서 관리를 간소화하고 현대적인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대한 고성능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엔터프라이즈 AI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된 델 파워엣지 XE7745(Dell PowerEdge XE7745) 서버는 4U 공냉식 섀시에서 최대 8개의 이중 폭(double-width) 또는 16개의 단일 폭(single-width) PCIe GPU와 AMD 5세대 에픽(EPYC)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AI 추론, 모델 미세 조정 및 고성능 컴퓨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내부 GPU 슬롯은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8개의 추가 5.0세대 PCIe 슬롯과 결합되어 기존 대비 2배의 고밀도의 DW PCIe GPU 용량을 제공한다.
델 파워엣지 R6725(Dell PowerEdge R6725)와 델 파워엣지 R7725(Dell PowerEdge R7725) 서버는 고성능 AMD 5세대 에픽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확장성에 특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새로운 DC-MHS 섀시 설계로 향상된 공랭식 냉각과 듀얼 500W CPU를 지원하여 까다로운 발열 문제를 해결하고 전력 효율성을 높였다. 이 플랫폼은 확장성에 최적화된 구성으로 엄격한 데이터 분석 및 AI 워크로드를 유지하며 가상화, 데이터베이스, AI와 같은 워크로드에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ㅇ.. 두산밥캣이 자회사로 인수해 수직 계열화한 유압부품 전문 기업 모트롤이 ‘두산모트롤’로 다시 출범한다.
두산밥캣은 스캇 박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모트롤 본사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일 인수 절차를 완료한 이후 첫 방문이다.
두산밥캣 경영진은 14일 창원의 생산 공장을 점검한 뒤, 200여 명의 사무직·생산직 임직원과 가진 타운홀 미팅에서 ‘두산모트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표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 스캇 박 부회장은 “다년간의 파트너십으로 세계적 수준의 품질이 이미 검증된 두산모트롤의 임직원 여러분과 한 가족이 되어 진심으로 기쁘고 자랑스럽다”며 “서로 ‘윈윈’하면서 추가적 시너지를 더해 5년 뒤 두산모트롤의 매출을 지난해의 2배 수준으로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두산밥캣이 두산모트롤을 인수한 주요 목적은 수직 계열화를 통한 핵심 부품의 안정적 수급과 제품 경쟁력 강화다. 두산모트롤 입장에선 타깃 시장을 대형 건설장비에서 중소형 건설장비와 농업·물류 등 산업용 장비로 확장할 수 있어 제품과 지역 다각화로 인한 성장이 기대된다.
ㅇ..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푸드, 테마파크, 쇼핑, 영화 등을 중심으로 10월 멤버십 혜택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부터 시작하는 KT 멤버십 10월 ‘달.달.혜택’에선 가족과 나들이 시즌을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혜택을 준비했다.
달.달..혜택이란 ‘매달 선보이는 달콤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원하는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달달초이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달달찬스’가 있다.
특히 KT는 달달혜택에서 롯데그룹과 손잡고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 도넛, 롯데시네마, 롯데렌터카, 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등 원하는 롯데 브랜드 혜택을 모두 중복해 이용할 수 있는 ‘롯데 컬렉션’을 선보인다. 롯데 컬렉션은 다른 달달혜택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다.
KT 멤버십 롯데 컬렉션을 통해 고객들은 롯데리아에서 ‘리아 새우 콤보’ 또는 ‘핫크리스피 치킨 버거 콤보’ 45% 할인,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더즌’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선 본인 및 동반 1인 45%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롯데렌터카의 카셰어링 브랜드 ‘G car’에서 2시간 무료 이용권까지 모두 받을 수 있다.
ㅇ..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모터스는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메르세데스-AMG 차량 출고 및 가망 고객을 대상으로 ‘AMG 스피드웨이 트랙 이벤트(AMG SPEEDWAY TRACK EVENT)’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한성모터스는 메르세데스-AMG의 고유한 퍼포먼스를 고객들이 직접 경험하고, 브랜드에 대한 특별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성모터스를 통한 AMG 차량 출고 및 가망 고객 20명과 동반인 20명, 총 40명이 초청됐다.
참여자들은 세계 최초로 AMG 브랜딩이 적용된 레이스 트랙에서 다양한 AMG 라인업 차량의 고성능 엔진을 몸소 느끼며, 일반 차량과는 비교할 수 없는 AMG의 강력한 운동 성능을 온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장애물을 피해 베스트 랩 타임을 겨루는 ‘짐카나(Gymkhana)’를 비롯하여, AMG G63 차량을 통해 인스트럭터와 함께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모듈(Off-road module)’ 체험, ▲택시 라이드(Taxi Ride), ▲고-카팅(Go-Karting) 등 모터스포츠의 전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순서로 진행됐다.
ㅇ.. LS마린솔루션이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배에 가까운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이익을 달성했다.
LS마린솔루션은 3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374억 원, 영업이익 72억 원, 순이익 58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 201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에 비해 각각 매출 86%, 영업이익 77%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해저 전력 케이블 사업 확대와 선박 등 자산 운용의 효율화가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LS마린솔루션은 최근 육상 케이블 시공 전문업체 LS빌드윈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해저와 육상을 아우르는 통합 케이블 시공업체로 도약했다.
ㅇ.. SK텔레콤은 최신의 PQC(Post Quantum Cryptography, 양자내성암호) 표준 알고리즘과 QKD(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키분배) 시스템을 결합한 ‘QKD-PQC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브리드형 양자암호 제품은 SKT가 자체 개발한 PQC 소프트웨어를 글로벌 양자암호 기업인 아이디퀀티크(IDQ)가 기존 출시한 QKD 시스템 'Clavis XG'에 탑재되는 형태다.
이번 하이브리드형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하나의 장비에서 QKD와 PQC 두 개의 암호화가 동시에 진행되는 이중 암호화로 정보를 보호한다는 점이다.
QKD는 양자 역학의 특성을 기반으로 신호를 주고받는 송수신 양방향에서 동시에 양자 암호키를 생성 및 분배하는 기술로 원칙적으로는 해킹이 불가능하다. PQC는 수학적 난제를 활용해 양자컴퓨터가 이를 풀어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도록 하는 암호화 방식이다.
특히, 이번에 적용된 PQC는 지난 8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가 발표한 PQC 표준(FIPS 203, 204)을 완벽하게 준수하는 알고리즘으로, SKT가 자체 개발로 완성했다. SKT는 해당 표준이 양자컴퓨터 알고리즘에 대한 검증을 거쳐 높은 보안성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QKD와 NIST 표준을 준수하는PQC가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장비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로 포스트 양자 시대에 중요한 기술 혁신으로 여겨진다. SKT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른 해킹 위협에서 소중한 정보를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ㅇ..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남화영)는 14일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본사 새울림홀에서 ‘전주시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 대학생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기안전공사 본사가 있는 전북도 소재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전북 ESG 네트워크 협의체’ 주도로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전주지역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한 대학생 중 우수 봉사자로 선정된 3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각각 50만 원 씩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기안전공사를 포함해 국민연금공단·한국농업기술진흥원·전북개발공사 등 4개 기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1700만 원 상당의 기금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
남화영 사장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청년에게는 사회적 책임감과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이러한 재능기부가 어린이들이 꿈을 펼쳐나가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 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강판 전문회사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한국건축산업대전 2024’에 참가해 프리미엄 컬러강판 ‘럭스틸(Luxteel)’의 차별화 가치를 알린다.
동국씨엠은 소재로 공장·창고 외장에 사용하던 컬러강판을 차별화, 내식·내후·가공성 확보 및 프리미엄 브랜드화로 고급 건축 자재 영역까지 확장시킨 최초의 회사다. 동국씨엠은 럭스틸이 ‘완성형 건축 마감재’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음을 건축사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이번 전시 참여를 결정했다.
12년만의 국내 전시 참여다. 행사장 정중앙에서 장내 최대 규모로 럭스틸 전용 공간 조성에 나선다. 동국씨엠은 럭스틸만의 강점인 ▲친환경 ▲고내식 ▲불연을 중심으로 전시를 기획할 방침이다.
동국씨엠은 가공이 쉽지만 습기나 불에 취약한 목재, 흔하지만 하중으로 가공이 어려운 석재, 값 비싼 금속 자재 등을 대신해 벌목이나 채석 등 자연 훼손이 없고 천연 자재의 색감과 질감을 표현하면서도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건축 자재로서 럭스틸의 강점을 소통한다.
현장에서 럭스틸 영업 전문가가 직접 럭스틸 브랜드 심사 기준에 대해 공유하고, 벽면 제품 아트월을 통해 라인패널·메탈루버·오픈조인트패널 등 럭스틸 가공 완성품을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동국씨엠은 엄격한 내부 심사 기준을 적용, 고내식·고내후성을 충족해 최소 25년 이상 변색과 부식이 없는 제품에만 럭스틸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다.
ㅇ..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10월 15일부터 28일까지 약 2주간 ‘이모티콘 자유이용권 뽑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에서 제공하는 60만 개 이모티콘을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전원은 카카오 이모티콘 플러스 3일, 7일, 14일, 1개월, 1년 무료 이용권 5종 중 1개를 받을 수 있다.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눌러서 뽑기' 버튼을 눌러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하기만 하면 100%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권을 받게 되며, 당첨된 이용권은 ‘사용하기’ 버튼을 눌러 바로 적용할 수 있다.
카카오 조연주 이모티콘사업마케팅 리더는 “더 많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안에서 다양한 이모티콘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이벤트를 선보이며 이용자에게는 이모티콘 사용의 즐거움을, 창작자에게는 생태계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모티콘 플러스는 다양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사용하고, 대화 맥락에 맞는 이모티콘을 자동으로 추천받는 등의 이색적인 즐거움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카카오톡 펑, 프로필 꾸미기 기능 내에서도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이모티콘 플러스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ㅇ.. 포스코퓨처엠이 올해도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함으로써 28년 연속 무교섭 타결 전통을 이어갔다.
포스코퓨처엠 노사는 15일 포항 본사에서 2024년 임금에 대한 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는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병옥 사장과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노사대표는 오랜 시간 이어져 온 노사상생의 전통을 지속하면서 캐즘 극복을 통한 미래성장에 역량을 집중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번 무교섭 위임으로 포스코퓨처엠은 1997년 이후 28년 연속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면서 종업원 1,000명 이상 제조 대기업 중 최장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포스코퓨처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차전지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고 있다. 지속적인 투자와 그룹 차원의 밸류체인 확보를 통해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큰 폭의 사업성장을 이어 오면서 직원 수 역시 2018년 1,393명에서 현재 2,926명으로 5년여 만에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최근 캐즘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안정적이고 건설적인 노사관계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퓨처엠 유병옥 사장은 “변함없는 신뢰를 보내 주신 직원대의기구 대표와 직원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창사 이래 지속해 온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회사의 미래를 확고한 성장의 반석 위에 올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