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2024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 개최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성장 스토리 공모전 ‘2024 카카오비즈니스 베스트 어워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26팀 총 30팀을 선정하고, 총 상금 2.5억원 상당의 광고 캐시를 지급한다. 대상은 광고 캐시 50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100만원, 최우수상은 광고 캐시 20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50만원, 우수상은 광고 캐시 500만원과 선물하기 상품권 2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 해 신설된 커머스 부문 수상팀에게는 카카오 쇼핑하기 오늘의 딜 노출, 카카오쇼핑라이브 제작 지원, 톡스토어 심층 컨설팅 등 특전도 제공된다.
그 외에도 트로피 및 연말 선물 제공과 함께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 비즈니스 세미나’의 연사로 참여할 수 있다. 이 후 수상 팀의 성공 사례를 사례집 책자로 발간하는 등 여러 혜택이 주어진다. 또, 수상자 뿐 아니라 어워즈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모먼트 등 카카오비즈니스를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오는 11월 10일까지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홈페이지에서 어워즈에 참여할 수 있다. 11월 22일 수상팀을 발표하고, 12월 12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워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어워즈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현수 카카오 성과리더는 “카카오와 카카오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기업이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다양한 기업들이 카카오의 비즈니스 도구를 통해 얻은 성과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많은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두산밥캣, ‘무인’ 콘셉트 장비로 레드닷 디자인전 수상
두산밥캣은 11일, 글로벌 3대 디자인전으로 꼽히는 ‘레드닷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미래 무인화와 전동화 기술 지향점을 담아낸 콘셉트 건설 장비 ‘로그X2(RogueX2)’로, ‘디자인 콘셉트’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올 초 CES 2024에서 처음 선보인 로그X2는, 무인화 콘셉트에 맞춰 조종석을 과감하게 없앤 원격·무인 자율작업 장비다. 사람이 작업하기 어려운 위험하거나 오염된 현장에도 투입할 수 있다.
두산밥캣은 로그X2에 무한궤도보다 상대적으로 에너지 소모가 적은 바퀴 타입을 채택해 배터리 작동 시간을 최적화했고, 새로운 모터 방식으로 출력과 견인력은 더 높였다. 또한,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기 드라이브를 적용해 로더의 팔 부분인 ‘암’을 들어올리거나 기울이는 등의 동작을 하면서도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두산밥캣 관계자는 “글로벌 디자인 센터와 글로벌 혁신 부서의 협업으로 탄생한 로그X2가 독창적인 디자인과 설계를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이 콘셉트 장비에 적용한 독자 기술들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추후 이 기술들을 실제 상용화 제품에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몽골과기대와 클라우드 전문가 교육 과정 성료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9일(현지 시간),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이하 몽골 과기대)에서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성료하고 코딩 테스트 및 심층 PT 면접을 통해 선발된 총 5명의 우수 인재를 카카오클라우드 인턴으로 선발했다.
해당 교육 과정은 지난해 9월,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와 체결한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 업무 협약과 올해 5월, 몽골과기대와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연계하는 새로운 민관 개발 협력사업 모델이며, 개발도상국의 경제·환경·사회 등의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업무 협조 관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 및 임팩트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2회의 클라우드 전문가 양성 교육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총 20명의 몽골 과기대 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4회에 걸쳐 진행된 대면 교육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에 대해 집중 실습을 진행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이번 교육 과정을 우수하게 마친 5명의 수료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6주간 개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몽골 과기대 학생들은 오픈스택 및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등 현장 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향후 한국-몽골 간 클라우드 전문 인력들의 협업을 통해 국가 및 지역 차원에서 적합한 형태의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엣지 클라우드 플랫폼이란 방대한 데이터를 중앙 집중식으로 처리하지 않고 데이터가 발생한 근방(엣지)에서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는 방식이다. 또한 이를 통해 몽골 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향후 카카오클라우드 인턴십에 참여하는 바트빌렉트(Batbilegt) 학생은 “카카오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가 교육을 통해 오픈스택, 리눅스, 컴퓨터 네트워킹 등에 대한 지식을 빠르게 습득하고 기술 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이번 한국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양국의 클라우드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명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실장은 “KOICA 플랫폼 ESG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진 몽골 과기대 인재들이 클라우드 전문가 교육을 수료하고 클라우드 분야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참여기관 모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양국의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협업해 카카오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시키고 나아가 몽골 IT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 신규 오픈식 진행
티웨이항공이 지난 8일 오후 인천공항 내 새롭게 문을 연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의 신규 오픈식을 진행했다.
금번 오픈식 행사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신규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준공되어 새롭게 오픈한 티웨이항공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는 사무실, 교육장, 보안 검색실, 휴게실 등 현장 업무에 필요한 사무공간으로 이뤄진 사무동과 입출고장, 탑하기장, 팔레트 적치장이 있는 창고동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기존 창고에서 두 배 이상 커진 규모로 이전 창고 물동량의 약 2.8배를 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갖추게 된 것이다.
물류센터 특성상 상하 이동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조로 되어있어 물류 자동화 시스템(WMS, DPS, RFID)을 구축해 원활한 데이터 처리를 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확한 재고 관리와 신속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자재의 상태를 온전하게 유지해주는 항온, 항습 기능은 물론 카트 전용 세척기, 삼방향 지게차, 자동 래핑기, 5톤 화물 승강기, 수직 반송기, 냉장· 냉동 창고 등 최신식 현장 업무 지원 장비를 도입해 작업자의 이동을 최소화한 효율적인 업무 처리와 안정성 강화로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티웨이항공의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 물품 △기내식 등을 보관하고 항공기에 실리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기내 판매 인천 물류센터'에서 준비할 수 있으며, 기존 노선을 포함한 유럽 5개 노선 그리고 추가 노선의 물동량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하게 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 5개 도시를 비롯한 장거리 노선 확대에 따른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된 만큼 대고객 서비스 질적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국씨엠, 생분해성 보호필름 DK-BDF 개발
동국제강그룹 냉연도금·컬러 전문 회사 동국씨엠(대표이사 박상훈)이 자연 상태에서 무해 물질로 분해되는 친환경 컬러강판 보호필름 ‘DK-BDF’(Dongkuk-Biodegradable Fil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동국씨엠은 ‘DK컬러 비전 2030’ 지속 가능 성장 전략 일환으로 컬러강판 핵심 부자재인 ‘보호필름’ 친환경성 향상을 위한 선행 연구를 진행했고, 필름 코팅 전문 업체 ‘국보화학’과 1년여간 공동 개발을 거쳐 친환경 보호필름 ‘DK-BDF’ 기술을 확보했다.
‘DK-BDF’ 핵심은 필름 내 함유된 미생물 캡슐이다. 플라스틱을 먹는 미생물(박테리아 등)이 필름을 상온에서 자연 분해한다. 함유량 미세 조절로 컬러강판 용도에 따라 최소 6개월부터 최대 5년까지 분해 시점 설정이 가능하다.
기존 상용화 생분해 필름 대비 ▲특수 조건 없는 상온 자연 분해 ▲재활용 가능성 ▲열 안정성 ▲토양 개선(약알칼리성) ▲원가 효율 등에서 강점을 가진다.
동국씨엠은 DK-BDF 필름을 활용한 컬러강판 생산 테스트를 거쳐 외관과 기능 모두 기존 제품 수준으로 구현했으며, 가전·건축용으로의 형태 변형에 따른 물성도 확보했다.
동국씨엠은 이번 신기술을 지난해 11월 개발한 ‘리-본 그린 컬러강판(Re-born Green PCM: Recycling Born Green Pre-coated Metal)’기술과 결합해 친환경성을 높인 컬러강판을 생산할 계획이다.
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전기로 열연강판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더한 컬러강판이다. 1톤당 500ml 페트병 100여개 재활용 효과가 있다. DK-BDF 기술과 결합 시 폐플라스틱 재활용 컬러강판에 플라스틱을 먹는 미생물이 더해져 친환경성이 향상된다.
동국씨엠은 LG전자와 10월내 생산 검증 과정을 거친 후, 건조기 신제품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동국씨엠은 국내 컬러강판 업계 친환경 제조 기술 동반 성장을 위해 국보화학과 1년 단기 업무 협약이 종료되면 관련 기술을 공유할 방침이다.
○...LG 올레드 TV, 프리즈 런던서 기후 위기 다룬 예술작품을 담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ieze London) 2024’에 참가해 ‘기후 변화’ 문제를 제시한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evo)’로 선보였다.
LG전자는 영국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지난 10월 9일(현지 시각)부터 닷새간 열리는 이번 아트 페어에서 영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영화감독인 존 아캄프라(John Akomfrah)와 협업해 160제곱미터(㎡)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OLED Lounge)’를 조성했다.
이번 전시에서 97형(대각선 길이 약 245센티미터) 올레드 에보 5대로 구현한 초대형 작품 ‘바람이 되어(Becoming Wind)’로 한쪽 벽면을 채워 관람객에게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몰입감을 선사했다.
작가는 과거 풍요로운 생태계의 모습과 현재의 불안정한 모습을 영화 형식으로 보여줘 기후 위기에 대한 인간의 책임을 조명한다. 또 흑백영상과 컬러영상을 번갈아 배치하고 ‘우리는 서둘러야 한다(We need to be quick)’라는 메시지를 띄워 주제 의식을 강조했다. 올레드 에보는 흑백 영상에서 완전한 블랙을, 컬러 영상에서 정확한 색 표현으로 메시지 전달을 돕는다.
존 아캄프라는 ‘디지털 캔버스’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한 이유를 “LG 올레드 TV의 이상적인 화질과 음질은 작품에 깊이와 사실성을 더해 관람객을 새로운 경험으로 안내한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인 올레드 TV는 작품을 보여주는 도구를 넘어 그 자체로 전시의 주제인 ‘기후 변화’ 문제에 메시지를 던진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 대비 자원 사용량이 적다. 실제로 65형 올레드 에보는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이 60% 줄었다. 플라스틱 사용이 줄면 생산·운송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도 감축된다. 이러한 노력으로 LG 올레드 TV는 영국 인증기관 ‘카본트러스트’와 스위스 인증기관 ‘SGS’로부터 4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는 77형 올레드 에보 2대를 좌우 입구에 배치했다. 한쪽에서는 작가와 LG 올레드의 협업 과정이 담긴 영상을 재생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작가의 작품 설명 영상을 소개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작가는 지난 4월 열린 국제 미술전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도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 해당 전시에서 영국 대표 작가로 참가해 65형 올레드 에보를 가로로 길게 이어 붙여 구현한 대표작 ‘네 개의 야상곡(Four Nocturnes)’, ‘퍼플(Purple)’ 등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LG OLED ART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에 영감을 주는 협업을 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LG 올레드 TV의 환경보호 노력과 전시의 주제 의식이 맞닿아 의미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1일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수원은 지난 한 해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 등을 통해 재난 예방과 대비에 적극 나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한수원은 국가핵심기반 보호계획 재난관리 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 이번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 수상까지 더하며 한수원은 2023년 행정안전부의 재난관리 분야 3대 평가에서 모두 정부포상 및 장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둬 뛰어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 받았다.
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한수원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재난관리 시책을 적극 이행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