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레드 TV 점유율 꾸준한 성장세 '주목'
‘23 1분기 11.9% → '24 상반기 27.2%
올레드, 아직까지는 LG 강세...53% 점유율
‘23 1분기 11.9% → '24 상반기 27.2%
올레드, 아직까지는 LG 강세...53% 점유율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삼성전자가 상반기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1위 달성하며 글로벌 TV 시장 19년 연속 1위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LG전자는 올레드 TV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의 추격이 거세다.
양사가 제공한 옴디아(시장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28.8%로 다시 한 번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80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 33.5%로 1위의 점유율을 보였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도 52.8%로 과반이 넘는 점유율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올레드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지만, 삼성전자의 추격이 거세다.
LG전자는 전체 TV 시장에서는 금액 기준 점유율 16.6%를 달성해 삼성전자의 28.8%에 크게 못미쳤다.
상반기 전체 올레드 TV시장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53%를 기록했지만 금액 기준 점유율은 49%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은 증가하는 추세다.
작년 1분기 삼성전자는 올레드 TV 시장에서 11.9%의 점유율을 보인데 이어 올해 1분기 23.1%를 기록하며 두 배 넘는 성장세를 과시했다. 올 상반기 삼성전자의 올레드 TV 시장 점유율은 금액 기준 27.2%로, 1분기에 비해 4.1% 성장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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