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심장박동수는 어떻게 측정할까? 얼굴색으로 맥박 변화 측정..딥페이크 잡아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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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심장박동수는 어떻게 측정할까? 얼굴색으로 맥박 변화 측정..딥페이크 잡아내기도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4.08.14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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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그룹]
[사진=현대차그룹]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최근 폐막한 파리올림픽 2024에서 우리나라 양궁은 금메달 5개를 비롯해 도합 7개 메달이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좋은 성적의 배경에는 양궁 선수들의 심장 박동수를 측정하는 기술도 자리하고 있다.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지 않았음에도 심장 박동수를 측정할 수 있는 이유는 박동수에 따른 얼굴색 변화를 측정하기 때문이다.

양궁 선수들의 심장박동수 측정에는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장치가 활용된다.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장치는 선수의 심장 박동에 맞춰 변화하는 얼굴색을 계산하여 심박수를 측정한다.

지난 40여년간 한국 양국을 후원해온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비전 기반 심박수 측정장치가 선수들이 집중력과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다.

얼굴색 변화를 기반으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rPPG(Remote photoplethysmography, 원격 광혈류측정)기술이 활용된다. 얼굴색에 따른 맥박 변화를 잡아 이를 증폭시켜 얼굴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것 만으로도 심박수 측정이 가능한 것이다.

이같은 기술은 측정기기를 착용하고 심박수를 측정하는 방식보다는 그 정확도가 떨어진다. 다만, 최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그 정확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PPG 방식을 이용하면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딥페이크 영상’의 진위 여부를 가리는 것도 가능하다.

딥페이크 영상은 타인의 신체나 얼굴을 음란물과 합성한 영상인데 진위를 판별하기 위해서 rPPG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실제 사람의 얼굴과 딥페이크에서 조작된 인물 얼굴의 신호와 그 패턴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이 차이점을 이용해서 딥페이크 영상을 구별할 수 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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