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CNS 등 그룹 계열사와도 전방위 협력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LG유플러스가 AI를 접목시킨 B2B 사업 서비스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하며 통신업계의 AI경쟁에 불울 지피고 있다. B2B영역은 AICC(인공지능 콜센터) 등 AI 활용도가 폭넓은 만큼 SKT·KT·LGU+ 국내 이동통신사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일 LG유플러스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AI 중심의 B2B 중장기 성장 전략 ‘All in AI’를 공개했다.
‘All in AI’는 LG유플러스가 B2B 사업 영역에서 ▲인프라 ▲플랫폼(생성형 AI) ▲데이터 등 기술 혁신에 집중해 ‘AI 응용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기존 B2B 사업의 AI 전환 ▲AI 신사업 진출 ▲AI 인프라 매출 확대를 성공적으로 달성, B2B 사업에서 AI 선도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LG유플러스는 AIDC, 온디바이스 AI 등 ‘AI 인프라’ 사업 및 ‘AI 신사업’과 더불어 ▲AICC(AI 컨택센터) ▲기업 커뮤니케이션 ▲SOHO(소상공인) ▲모빌리티 등 4대 ‘AI 응용 서비스’를 통해 B2B AI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All in AI’ 전략 달성을 위해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등 자체 AI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AI 솔루션 기업, 플랫폼 기업, 연구기관 등과 협력예정에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와 더불어 ▲국내 반도체 설계 회사 ‘딥엑스’ ▲AI 기반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AI 클라우드 빅테크 기업 ‘AWS(아마존웹서비스)’ ▲KAIST(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등과 협력하며 AI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권용현 LG유플러스 전무는 “All in AI 전략은 LG유플러스의 전사적 역량을 AI에 결집하고, 모든 서비스에 AI를 적용해 기업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며 “올해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중심의 B2B AI 전략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AI 사업자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