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종신보험에 신개념 도입..."사망에 '암'보장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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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종신보험에 신개념 도입..."사망에 '암'보장 결합"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4.06.1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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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수요 변화로 종신보험 판매 부진...다양한 기능 탑재한 신상품 개발
- 기준사망보험금은 체증형 구조...암 발병 시 '사망보장 2배'
- 한화생명, 차별화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 향상 노력↑
[사진=한화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한화생명이 올해 암·뇌·심장질환 등 3대 질병보험으로 대표되는 건강보험에 이어 새로운 보장 구조의 종신보험을 선보이며 보장성 상품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1일 한화생명은 사망에 암보장을 결합한 신개념 종신보험인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고객이 암에 걸렸을 때 '사망보장을 2배로' 올려주고, 남은 '보험료 부담은' 없애주고, 그 동안 낸 '보험료는 암진단자금으로' 돌려준다는 점이 주목을 끌고 있다. 암이라는 질병을 종신보험과 연계한 새로운 보장구조로 기존 종신보험과 크게 대비된다.

가파른 저출생·고령화 등의 인구구조 변화와 1인가구의 증가로 본연의 목적성이 점차 줄어가던 기존 종신보험시장에 새로운 분위기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보험사들은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중요해지면서 종신보험이나 건강보험 등 보장성보험 상품을 적극 공략하며 수익성 강화에 나서고 있다"며 "낮은 출생률과 초고령화사회 진입 등으로 종신보험에 대한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연금, 역모기지 등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해 상품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한화생명 암플러스 종신보험'은 기준사망보험금을 체증형 구조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최초가입금액 대비 2배가 되도록 구성했다. 기준사망보험금이 가입 후 2년 경과시점부터 매년 20%씩 체증(최대 5년)돼 100%까지 증가한다.

또한 암진단을 받는 경우, 이 상품의 기준사망보험금은 여기서 또 2배로 뛴다. 즉 사망보장이 최초가입시점 대비 최대 4배까지 확대되는 것이다. 만약 납입기간 중이라면, 주계약보험료 납입이 면제돼 더 이상 내지 않아도 된다. 여기에 추가로 ‘암케어특약’을 가입하면, 암진단시까지 납입한 주계약보험료 전액을 암진단자금으로 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5~10년 경과시점에 지급되는 장기유지보너스금액을 재원으로 사망보험금을 증액해주는 서비스까지 탑재했다. ‘증액사망보험금’까지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이 종신보험의 최대사망보험금은 최초가입금액 대비 ‘4배+α’가 되는 것이다.

한편 한화생명은 올해 신상품으로 건강보험을 대거 출시하며 보장성보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선보인 '한화생명 The H 건강보험'은 '뇌·심장 신(新) 위험률'을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적용하며 대폭 절감한 보험료로 업계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에는 유병자의 가입범위를 확대한 '한화생명 The H 초간편 암보험'을 선보였다. 암 치료력이 있어 암보험에 가입하지 못했거나, 각종 질병으로 인해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객에게 폭넓은 보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의 고지의무는 '암으로 2년 이내에 진단/입원/수술/치료/투약 한 적이 있는지' 단 하나로, 암 치료에 대한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해 고지기간을 2년으로 줄여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차별화된 상품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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