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취약한 중소기업 지원...자가진단 및 컨설팅 제공
최근 우리은행은 중소기업이 성공적으로 ESG경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확대해가고 있다. 우리은행이 다른 시중은행보다 늦게 지원을 시작한 만큼 공격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은행권과의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럽연합과 미국 공급망의 ESG 공시 의무화, 대기업의 협력사 ESG경영 관리 강화 등으로 인해 중소기업도 ESG경영에 필수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게 됐다”며, “이에 우리은행은 ESG경영 도입과 실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시대적 흐름에 동참하고 시장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5일부터 우리은행은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우리 ESG 자가진단’과 ‘우리 ESG 컨설팅’ 서비스를 시행했다.
우리 ESG 자가진단 서비스는 ESG경영 실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ESG 분야별 등급과 준비수준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다.
중소기업의 평가결과가 일정 등급 이상일 경우에는 ESG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와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SG 개념이 생소한 중소기업 경영진을 위해서는 ESG 관련 공공기관 지침, 동영상 자료, 문의 사항 1:1 답변 등도 제공한다.
더불어 우리은행은 컨설팅 전문업체 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의 제휴를 통해 ‘우리 ESG 기업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ESG 비재무적 항목 진단, 현장방문을 통한 개선사항과 해결방안 제공, ESG 경영전략 수립 및 이행지원,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ESG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31일에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출시했다.
해당 대출상품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은 대기업이 정기예금을 가입하면 해당 예금의 이자로 ESG경영 우수협력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또한 은행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ESG경영 실천항목에 따라 협력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이영택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