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도 안남은 차기 IBK기업은행장 자리는 누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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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도 안남은 차기 IBK기업은행장 자리는 누가되나?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2.11.17 2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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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행장으로 내부 2명·외부 1명 유력 후보
금융권, "정부와 정치권의 입김 더 거셀 것"
[출처=IBK기업은행]
[출처=IBK기업은행]

금융권에서 내·외부 인사 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기 IBK기업은행장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의 임기가 두 달도 안남은 시점이라 차기 후보군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현 행장의 임기는 내년 1월 2일까지다. 

17일 녹색경제신문 취재결과를 종합해보면 현재 IBK기업은행장 차기 후보군 중 내부 인사로는 2인자인 김성태 전무이사와 최현숙 IBK캐피탈 대표가, 외부로는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IBK기업은행 내부에서는 윤 현 행장을 비롯해 조준희, 권선주, 김도진 등 역대 행장들의 양호한 경영 성적표를 감안해 내부 인사를 선호하는 분위기라 일각에서는 은행에서 가장 오래된 공채 출신 임원인 김 전무이사 또는 최 대표가 최종 행장 후보로 선출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다만 금융권 수장 인선을 앞두고 정권 교체기마다 반복돼 온 정치적 외풍을 무시할 수 없다는게 다수의 업계 시각이다. 

정 전 원장은 지난 1984년 제2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무부,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등을 거쳤고, 이후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금융위 사무처장, 기재부 차관보를 역임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는 제14대 금융감독원장을 지냈으며, 금융감독원장 퇴임 이후에는 보험연구원 연구자문위원으로 위촉되고, 뒤이어 차기 기업은행장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다. 

기업은행은 5곳 자회사 대표들의 선임도 앞두고 있어 행장 인선을 두고 정부와 정치권의 입김이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같은 국책은행인 한국수출입은행과 KDB산업은행은 각각 내부 출신 윤희성 행장, 관료 출신 강석훈 회장이 임명됐다. 

정수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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