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순익 감소에도 긍정적 기대감↑···"올 세전이익 1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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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순익 감소에도 긍정적 기대감↑···"올 세전이익 1조원 전망"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2.11.0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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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누계 연결당기순이익 8.4% 감소...3분기는 2.6% 증가
- 신계약 및 일반보장성 APE 매출 확대 성과
- 금융투자, 3분기 시장 컨센서스 상회...올해 세전이익 1조원 전망
[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이 올 3분기 누계 순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어닝 서프라이즈 평가가 나왔다. 위험손해율의 안정적 흐름이 지속되고 신계약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풀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한화생명 올 3분기 누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4% 감소한 8063억원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3분기만 놓고보면 2.6% 증가한 388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한화생명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볼 수 있다"며 "사고율 감소에 따라 위험손해율이 전년 보다 낮은 안정적 흐름을 지속하고 신계약 연납화보험료는 큰 폭 증가한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한화생명 3분기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선 수준"이라며 "4분기에는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돼 올해 세전이익은 거의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한화생명의 3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보장성 매출 확대에 따른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와 높은 수익성의 일반보장성 상품 매출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계약 APE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12.6% 증가한 5092억원을 기록했으며 '시그니처 암보험' 등 일반보장성 APE는 같은기간 123.6% 늘어 2508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사고율 감소에 따라 위험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2.4%p 하락한 79.1%로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3분기 한화생명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조559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같은기간 33.2% 급증한 10조 158억원, 영업이익 역시 13.9% 늘어 2849억원으로 집계됐다.

나채범 한화생명 부사장은 "물가 급등, 금리 인상 등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따라 변동성이 우려되는 상황에도 보험 본연의 이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내년 새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견조한 CSM(계약서비스마진) 확보를 위해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견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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