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 공차중량 2065kg
- 대담하고 세련된 오프로드 감성
- 화려한 그래픽 탑재, 디지털 감성 물씬
- 랙 타입 전자식 스티어링 시스템 적용...조향감 상승
수입 픽업트럭이 국내 상륙하면서 오히려 더욱 주목받는 차가 있다. 바로 쌍용의 대표 픽업 트럭' 렉스턴 스포츠&칸'이다.
'조선 픽업트럭'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 차는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쌍용의 대표 픽업 트럭' 렉스턴 스포츠 칸'의 활용성과 주행력을 높인 연식변경 모델을 만나봤다.
Exterior | 대담하고 세련된 오프로드 감성
렉스턴 스포츠는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 2가지 모델로 나오며, 렉스턴 스포츠 칸은 기본 모델보다 전장이 더 길다.
시승한 차량은 더 뉴 렉스턴 스포츠 칸으로 익스페디션 트림이다. 타이어는 순정이 아닌 오프로드용 쿠퍼타이어를 장착했다.
전반적으로 '오프로드'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대거 추가했다.
전면부에 부착된 프런트 넛지바는 미국의 험난한 오프로드를 달리는 강인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넛지바 위로 자리잡은 익스페디션 전용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은 대담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게다가 후드에는 패션 가니시를 장착해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휠과 도어, 그리고 테일게이트에도 가니쉬를 추가한 모습이다.
전장은 5405mm로 웅장하다. 특히 전폭과 전고는 각 1950mm, 1885mm로 수입 픽업보다 폭이 넓고 차체가 높아 존재감이 부각된다.
스포츠와 칸의 데크 용량은 각각 1011ℓ, 1262ℓ이며, 적재량은 스포츠 400kg, 칸은 파워 리프 서스펜션을 탑재할 경우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Interior | 첨단 시스템 도입...안전성 편의성 모두 잡아
이번 연식 변경에서 가장 큰 변화는 '첨단 사양의 대거 탑재'다. 국내 픽업모델 최초로 커넥티드카 서비스 '인포콘'을 적용한 것. 차량을 타기 전부터 스마트함이 운전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실내 공간의 경우 깔끔한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양 업그레이드에 공을 들였다.
특히 눈에 들어오는 것은 계기판이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를 탑재해 기본적인 주행데이터는 물론 내비게이션 경로와 AVN 콘텐츠까지 다양한 정보를 표시한다.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공조시스템은 터널 진입 시 윈도우를 자동으로 닫고 내기모드로 자동 전환해 실내공기를 유지한다. 콘솔박스에는 빌트인 공기청정기도 자리잡고 있다.
2열 승객을 위한 기능도 들어갔다. 뒷자리 탑승객을 위한 후석 승객 대화모드&취침모드가 신규 적용된 것. 오프로드를 위한 픽업트럭을 넘어 도심에서의 활용성을 고려한 조치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주행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다양한 기능이 추가로 탑재되면서 안정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
주행중 가장 크게 느껴지는건 최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이다. 특히 차선유지보조 시스템이 탑재돼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안전거리경고나 충돌보조 시스템 등 16가지 ADAS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적용해 안전성을 끌어올렸다.
2.2LET 디젤 엔진 기반의 202마력과 45.0kg.m의 토크는 부족함 없는 힘을 자랑한다. 기존 187마력과 42.8kg.m의 토크에 비해 5~8% 성능이 좋아진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픽업트럭 특성상 높은 마력이 요구되진 않는다.
디젤 엔진임에도 소음이 크지 않으며, 속력을 높였을 때 풍절음이나 바닥 노면의 소리가 크게 올라오지 않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하다.
I4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는 경쟁 모델과 비교했을 때 아쉬움이 남지만, 주행 모드를 스포츠로 설정하면 기대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인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오프로드 레저와 도심 주행을 모두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답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은지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