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학 여수시장, 흥국사 산불 대응시설 점검···9일부터 충무훈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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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학 여수시장, 흥국사 산불 대응시설 점검···9일부터 충무훈련 돌입
  • 박성화 기자
  • 승인 2026.11.0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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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지정 문화유산 보호 위한 화재 대응력 강화… 전시 비상사태 대비 자원 동원체계 점검
서영학 여수시장은 지난 5일 흥국사를 방문해 도솔암 화재 피해 현장과 산불소화시설 구축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제공=여수시]
서영학 여수시장은 지난 5일 흥국사를 방문해 도솔암 화재 피해 현장과 산불소화시설 구축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제공=여수시]

[녹색경제신문 = 박성화 기자] 전남광주 여수시가 산불 위험이 커지는 건조기를 맞아 전통사찰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서는 한편,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지역 단위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서영학 여수시장은 5일 관계 공무원, 사찰 관계자들과 함께 국가 지정 문화유산인 흥국사를 방문해 도솔암 화재 피해 현장과 산불소화시설 구축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여수시는 흥국사 일대의 산불 및 화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산불소화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관수막타워와 소방펌프, 배관, 물탱크 등을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2026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인적·물적 자원 동원체계와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기간 여수시를 비롯해 군·경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상황조치연습, 기술인력 동원훈련 등을 진행한다. 시는 전시 상황을 가정한 보고와 부서별 임무 수행 절차를 꼼꼼히 점검하며 위기상황 대응 능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일에는 여수해양경찰서를 사용기관으로 지정한 기술인력 동원훈련이 실시된다. 동원 지정 기술인력 14명이 참여해 응소와 등록, 간이 신체검사, 임무고지, 교육훈련 등 실제 동원 절차를 철저히 숙달할 예정이다.

여수시는 이번 흥국사 산불소화시설 구축과 충무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부터 국가 비상사태 대비 안전관리 체계까지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확인된 보완사항을 향후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박성화 기자  sh05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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