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센텔리안24, 미국·일본 이어 유럽시장 공략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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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센텔리안24, 미국·일본 이어 유럽시장 공략 가속도
  • 민보영 기자
  • 승인 2026.11.06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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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부츠·슈퍼드러그 입점···체코·슬로바키아 등 유통망 확대
북미·일본 성과 발판으로 남미·동남아까지 해외 판매망 다변화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동국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국을 유럽 진출 거점으로 삼아 주요 헬스앤뷰티(H&B) 및 드럭스토어 체인에 입점하는 등 현지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센텔리안24는 지난 7월 영국 대표 H&B 스토어 '부츠(Boots)'의 70여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대표 제품인 '마데카 크림'을 비롯해 총 8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영국 드럭스토어 체인 '슈퍼드러그(Superdrug)' 온라인몰에서도 마데카 크림 등 13개 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동유럽 시장에서도 유통 채널을 확보했다. 지난 4월 체코 드럭스토어 체인 '로스만(Rossmann)' 약 230개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유럽 최대 뷰티 이커머스 플랫폼 '노티노(Notino)'에도 진출했다.

슬로바키아와 세르비아에서는 대형 드럭스토어 '디엠(dm)' 247개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북마케도니아 약국 체인 '제긴(Zegin)' 약 180개 매장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한 해외 유통망 확대는 북미와 일본에서 구축한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행보라는 평가다. 센텔리안24는 2024년 말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주요 해외 시장에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캐나다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 '쇼퍼스 드럭마트(Shoppers Drug Mart)' 약 1500개 매장에 입점했다. 미국에서는 온라인 판매를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10월 초 열린 '아마존 프라임 빅 딜 데이(Amazon Prime Big Deal Days)'에서 전년 대비 매출이 1104% 증가하며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360도 샷 PDRN 리프팅 아이크림'은 아마존 아이 트리트먼트 크림 부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일본에서는 돈키호테와 로프트, 마츠모토키요시 등 약 7,500개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판매 접점을 확대했다.

유럽과 북미 외 시장으로도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남미에서는 칠레 K-뷰티 전문 매장 '소코박스(Sokobox)'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태국·싱가포르의 왓슨스(Watsons) 177개 매장과 가디언(Guardian) 222개 매장에 진출했다.

동국제약은 국가별 소비자 특성과 유통 환경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센텔리안24의 글로벌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센텔리안24의 제품력이 국내를 넘어 북미, 일본, 유럽과 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시장 환경을 고려한 유통 전략과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글로벌 파마시뷰티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민보영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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