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반도체, 땡큐”...3분기 중기 수출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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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반도체, 땡큐”...3분기 중기 수출 '역대 최고'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6.10.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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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한 334억 달러 기록
화장품 3분기 27.9억 달러(+28.6%), 1~9월 누계 76.5억 달러(+26.4%) 분기와 누계 모두 역대 최고치
해당 이미지는 본문의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입니다.[사진=pexles]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화장품과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올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공개한 '중소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중소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8.8% 증가한 334억 달러, 한화로 약 44조 2200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3분기에는 화장품·반도체 수출 및 미국·홍콩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화장품 수출의 경우 3분기 27.9억 달러(+28.6%), 1~9월 누계 76.5억 달러(+26.4%)로 분기와 누계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호실적은 최근 K-뷰티의 주요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수출 증가세가 이어진 덕분이다. 양 지역의 3분기 매출의 경우 북미 지역이 6.9억 달러(+33.1%), 유럽 지역이 6.7억 달러(+58.6%)를 각각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분기 수출이 141.3% 증가한 신흥시장 중남미(1억 달러)도 K-뷰티의 새로운 시장으로 가세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의 경우 1~9월 누계 수치도 133.3%가 증가했는데 이처럼 K-뷰티는 최근 수출국가가 다변화되고 있는 긍정적인 흐름이 관측된다. 

온라인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4% 증가한 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액의 75.3%를 차지하는 화장품 수출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97.5% 증가한 3억 6천만 달러를 달성했고, 영국(+729.6%)과 네덜란드(+515.3%)가 유럽 온라인 화장품 수출의 핵심 허브로 부상했다. 

시장의 호황이 계속되고 있는 반도체 역시 수출 13.9억 달러(+68.8%)를 기록했다. 반도체제조용장비 수출의 경우 11.4억 달러(+38.3%)를 기록하면서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불안정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미국 등 주력 시장뿐만 아니라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K-뷰티를 필두로 중소기업 수출이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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