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보험, CSM 확보에 유리해 생보·디지털사도 시장 진입 가속
- 현대해상, 독보적 시장 경쟁력 보유...시장 선점 이후 지속적 신담보 발굴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현대해상이 어린이보험에 대한 지속적인 신담보 개발을 넘어 양육자 관련 담보 발굴에서도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국내 어린이보험 최강자로 차별화된 신담보 개발을 발판 삼아 연계성이 높은 영역으로 시장 경쟁력을 넓히고 있는 모양새다.
26일 현대해상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선별검사 이상 소견 후 융모막 및 양수검사 지원비와 ‘굿앤굿1540종합보험’의 특정 질병 항바이러스제 치료비 등 총 2종의 담보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현대해상은 지난해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치료비 담보가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데 이어 올해도 산모 관련 신규 담보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해, 어린이와 양육자를 위하는 어린이보험 대표 회사로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손보사 한 관계자는 "현대해상은 초기 어린이보험 시장을 선점한 이후에도 고위험 산모질환, 고위험 신생아 보장 등에 여러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보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어린이보험은 상대적으로 고객층의 가입 연령대가 낮고 장기간 유지되는 경향으로 시장 판도가 바뀌기 어려운 시장으로 꼽힌다"라고 말했다.
실제 국내 어린이보험 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잡은 현대해상의 '굿앤굿 어린이보험'은 신생아 10명 중 7명 가량이 가입할 정도로 압도적이다. 지난 10년간 어린이보험 분야에서만 20건이 넘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며 업계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더해 현대해상은 고객 생애주기에 걸쳐 필요한 보장 공백을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최근에는 MZ세대 특성을 반영해 합리적 보험료로 실질적 위험을 보장하는 전용 상품도 선보였다.
20세부터 40세 연령(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신상품 '굿앤굿2040종합보험'은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 꼼꼼하게 케어하고 있다. 이번 상품은 어린이보험에 이어 자녀 성장 주기별로 보장을 더욱 세밀하고 촘촘하게 재설계함으로써 신규 고객과 함께 기존 어린이 고객을 평생 고객으로 이어가겠다는 포석이다.
지난해부터는 고위험 임신 등 생애주기별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보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특약 개발의 독창성으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의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은 조기 진통, 산과적 출혈, 38도 이상의 고열 등 산모와 태아의 건강에 위급한 질환으로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에 입원해 치료받은 경우, 최대 30만원을 보장한다.
이번에 특약 개발의 차별성을 인정받은 ‘선별검사 이상 소견 후 융모막 및 양수검사 지원비’ 담보 역시 최근 높아지는 출산 연령에 따른 산모들의 불안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출산 전 선별검사에서 이상소견 진단을 받고, 융모막 또는 양수검사를 받은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70만 원을 보장한다. 이는 융모막 및 양수검사는 태아의 염색체 이상 확인을 위한 필수 검사임에도 비급여로 높은 비용이 산모에게 전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아울러 증가하는 바이러스 질환 환자에 대한 보장 강화를 위해 ‘특정질병 항바이러스제 치료비’ 담보를 신설했다. 수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대상포진,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 질병으로 진단받고 급여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은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보장한다. 기존에는 진단별로 각각 가입해야 했던 보장들을 하나로 통합해, 주요 바이러스 질환에 사용되는 총 37종의 항바이러스제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구조 변화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고객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