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화센터·공동육아나눔터 운영…어린이집·돌봄센터도 순차 개소
독립 행정동 전환으로 주민 접근성 높이고 지역 공동체 기능 강화
[녹색경제신문 = 박웅현 기자]세종시의 15번째 행정동인 집현동이 독립된 행정체계를 갖추고 주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시작했다.
세종시는 5일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장에서 조상호 시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을 열었다. 행사는 주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청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집현동이 세종시의 새로운 행정동으로 출범한 것을 축하하며 행정복지센터의 역할과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는 복합커뮤니티센터 가동 1층에 들어섰다. 개청식에 앞서 지난달 20일부터 주민등록과 각종 증명서 발급, 복지 상담 등 공식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그동안 인근 행정동을 이용해야 했던 주민들은 생활권 안에서 민원과 복지 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행정동 신설로 이동 거리와 민원 처리 불편이 줄고, 지역 현안을 보다 신속하게 행정에 전달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집현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만3564㎡ 규모로 조성됐다. 행정복지센터뿐 아니라 노인문화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함께 운영되고 있어 행정·복지·돌봄 기능을 한 공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등 주민 편의시설도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시설 운영이 확대되면 영유아 가정과 맞벌이 가구, 노인층 등 세대별 생활서비스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집현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 처리 기관을 넘어 주민 모임과 생활문화 활동, 지역 현안 논의가 이뤄지는 공동체 거점 역할도 맡게 된다.
조상호 시장은 “집현동 행정복지센터 개청은 독립된 행정동으로서 주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첫걸음”이라며 “주민 소통과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