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전성시대 속에서 틈새 노리는 C-뷰티와 J-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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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전성시대 속에서 틈새 노리는 C-뷰티와 J-뷰티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6.07.15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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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 신뢰도 등 내세운 J-뷰티
합리적인 가격, 개성 내세운 C-뷰티, 최근 국내 수요 증가
글로우 픽이 진행한 ‘J-Beauty FES in SEOUL 2026’. [사진=글로우픽]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K-뷰티가 전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과 개성을 내세운 C-뷰티(차이나 뷰티)와 화장품 업계의 전통의 강자인 J-뷰티(재팬 뷰티) 역시 틈새 공략에 나섰다.

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은 지난 11일 일본 트렌더스의 이노베이션 팜 ‘ampule’과 협력해 ‘J-Beauty FES in SEOUL 2026’을 개최했다.

한국 소비자가 일본 뷰티 브랜드의 제품력뿐 아니라 연구개발 기술과 브랜드 철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해당 행사에는 비오레, 캔메이크, 에나모르 및 카오와 시세이도 그룹 소속 브랜드 등 12개 일본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했다.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가성비’ 이미지가 강했던 C-뷰티 역시 최근 각 브랜드가 개성을 살린 제품을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에게 다르게 인식되고 있다.

중국 SNS 도우인에서 인플루언서들이 뽀얀 피부, 강한 윤곽과 하이라이팅을 강조하는 ‘도우인 화장법’이 국내에서도 유행한 것도 이같은 C-뷰티 열풍에 한몫했다.

공주풍 패키징을 살린 ‘플라워노즈’, 화려한 펄감이 돋보이는 ‘RMT’ 등 최근 유행을 따라 다소 ‘얌전한’ 취향의 제품을 선보이는 K-뷰티 제품 대신 새로운 감각의 화장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C-뷰티가 국내 알려지던 초기에는 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직구해 제품을 구입하거나 중국 현지에 직접 방문해 구매해야 했지만 최근 높아진 인지도와 인기 덕분에 국내에서도 구매가 가능해졌다.

플라워노즈의 경우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플러스스토어를 시작으로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뷰티 등에 입점한 상태다.

이에 국내 C뷰티 수요 역시 증가세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중국 화장품 수입액은 3251만5000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었다. 지난해 연간 수입액은 7176만달러, 한화로 약 10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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