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이제는 색조·기초 화장품 이어 '헤어 케어'까지 주목
상태바
K-뷰티 이제는 색조·기초 화장품 이어 '헤어 케어'까지 주목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6.07.14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헤어 케어 관련 화장품 수출... 최근 몇년동안 지속적인 성장세
K-콘텐츠 유행 및 LG생활건강 닥터그루트 등 탈모케어 기술력 집약 장점
LG생활건강의 네오뷰티 브랜드 '닥터그루트'(Dr.Groot). [사진=LG생활건강]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K-뷰티의 강세가 올해에도 계속되는 가운데 그간 해외시장에서 주목받았던 색조와 기초 화장품 품목에 이어 헤어 케어 품목까지 그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5월 두발용 제품류 수출액은 2억3272만 달러(한화 약 35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7815만 달러, 한화 약 2600억원에서 30.6% 증가한 수치다. 

두발용 제품류의 수출은 최근 들어 해마다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두발용 제품류의 수출액은 2023년 3억5822만 달러, 2024년 4억1308만 달러를 기록했고 특히 지난해의 경우 4억7817만 달러로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으로는 미국, 중국, 일본 등이 꼽힌다. 

주요 수출국 중 하나인 일본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마켓 큐텐재팬은 지난 5월 K헤어 관련 제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트리트먼트와 세럼, 오일, 기능성 샴푸 등을 포함한 K헤어케어 카테고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으며, 두피케어 카테고리도 113% 늘었다. 

특히 브러시와 왁스, 고데기 등을 포함한 스타일링 제품군과 헤어 컬러 제품군 판매량은 각각 267%, 219%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이베이재팬은 현지 내 K-헤어 인기 배경으로 한국 제품의 기술력을 꼽았다. 

현지에서 K-헤어 뷰티는 탈모 관련 특허 보유 및 한방 성분과 효소 기반 기술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여기에 산뜻하면서도 보습력을 갖춘 사용감과 다양한 제형의 제품군이 더해지며 일본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 이베이재팬의 설명이다. 

LG생활건강의 경우 네오뷰티 브랜드 '닥터그루트'(Dr.Groot)를 통해 탈모 케어에 관심이 있는 소비자를 공략 중이다. 

닥터그루트의 경우 지난달 23~26일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 세일 행사에서 전년 대비 45.9%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닥터그루투의 '헤어 시크닝 샴푸'와 '미라클 인 샤워 모이스처라이징 트리트먼트'가 관련 카테고리에서 매출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향후 헤어케어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헤어·두피 케어 시장 규모는 2025년 882억 달러(한화, 약 132조5734억원)에서 2033년에는 1504억5000만 달러(한화,약 226조962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