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온로보틱스, 농식품부 AI 상용화 사업 수주…한화로보틱스 협력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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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온로보틱스, 농식품부 AI 상용화 사업 수주…한화로보틱스 협력 결실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6.24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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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억원 규모 정부 과제 주관기관 선정…스마트 APC 자동화 솔루션 상용화 추진
성주·보은·제주 공급 확대 추진…농산물 물류 자동화 시장 선점 속도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시선AI 자회사 유온로보틱스가 정부의 농식품 인공지능(AI) 상용화 사업을 수주하며 스마트 농산물 유통 자동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최근 한화로보틱스, 농협정보시스템과 구축한 협력 체계가 첫 성과로 이어지면서 향후 전국 산지유통센터(APC) 대상 사업 확대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온로보틱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농식품 분야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27억원 규모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에 특화된 스마트 물류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 APC 전환 정책의 일환으로, 농산물 선별·포장·적재 과정의 자동화를 통해 농촌 인력난과 생산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유온로보틱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적응형 AI 로봇 통합 시스템'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비닐 소포장 정밀 적재, 팬캡(Pan-cap) 개별 포장, 다품종 혼류 팔레트 적재 등 기존 자동화가 어려웠던 비정형 농산물 작업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지난 4월 한화로보틱스와 체결한 전략적 협력의 효과도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유온로보틱스의 AI 소프트웨어와 한화로보틱스의 협동로봇 등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해 시스템 완성도와 구동 안정성을 높인 점이 이번 과제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에는 APC 설비 전문기업인 씨에스아이와 농협정보시스템도 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

유온로보틱스는 이미 경북 성주월항농협 APC에서 비닐 소포장 적재 로봇 시스템 실증(PoC)을 완료한 상태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참외 산지인 성주를 비롯해 보은의 사과 APC, 제주의 감귤 APC 등 전국 주요 산지유통센터를 대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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