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고무·플라스틱業 50곳 올 1분기 매출 3%대 상승…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매출 하락할 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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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고무·플라스틱業 50곳 올 1분기 매출 3%대 상승…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매출 하락할 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6.06.17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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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고무·플라스틱 업체 50곳 최근 2개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변동 현황
-50개 업체 1분기 매출, 2025년 4조 7326억 원→2025년 4조 5656억 원…3.7%↑
-작년 대비 올 1분기 매출 증가액 1위는 ‘백산’…50곳 중 28곳 매출↑
[자료=고무플라스틱 업체 1분기 매출 증가율 상위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고무플라스틱 업체 1분기 매출 증가율 상위 현황,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고무·플라스틱 업체들의 올 1분기 매출 성적은 중동 전쟁 상황 속에서도 3%대로 성장해 그나마 선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대상 50곳 중 60% 정도는 매출이 오름세를 보였다. 50곳 중 매출 상위군에 있는 업체 중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 금호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매출이 감소한데 비해 한국타이이앤테크놀로지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가액만 놓고 보면 백산이 최근 1년 새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이 100억 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결과는 본지가 ‘국내 고무·플라스틱 업체 50곳의 2025년 1분기(1~3월) 대비 2026년 동기간 매출 변동 현황 결과서 도출됐다. 매출액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대상 에너지 업체는 상장 기업 중 매출액 상위 50곳이다. 매출 규모 등은 기업 합병과 분할 등의 특수 상황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조사가 이뤄졌다. 개별(별도) 기준으로 조사한 배경에는 연결 기준으로 조사할 경우 해외법인에서 올린 매출도 포함되기 때문에 이번 조사에서는 순수하게 국내에 소재한 모기업에서 매출 외형이 최근 1년 새 증감했는지 등을 살펴보기 위해서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고무·플라스틱 업체 50곳의 올 1분기 매출액은 4조 56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간 4조 7326억 원보다 1670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증가율로 보면 3.7% 수준으로 높아졌다. 조사 대상 50곳 중 28곳은 매출이 오름세를 보였고, 22곳은 감소세로 돌아서 희비가 엇갈렸다.

◆ 빌리언스, 1분기 매출 증가율 60% 넘어…티케이지애강 40%대 매출 상승

작년 1분기 기준 올 동기간 고무·플라스틱 업체 중 별도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빌리언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의 분기보고서에 의하면 작년 1분기에 47억 원 매출을 올렸는데, 올 동기간에는 78억 원으로 매출 외형이 커졌다. 최근 1년 새 매출 상승율만 해도 64.6% 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티케이지애강은 81억 원에서 118억 원으로 43.9%나 매출이 껑충 뛰며 올 1분기 매출이 100억 원대를 기록했다.

10~50% 사이로 매출이 뛴 곳은 9곳 있었다. 여기에는 ▲테이팩스(23.7%) ▲코이즈(22.9%) ▲상아프론테크(17.7%) ▲삼영(14.6%) ▲백산(14.1%) ▲스톰테크(13.6%) ▲WISCOM(12.5%) ▲에스폴리텍(11.2%) ▲진양화학(10.5%)이 포함됐다. 이중 백산은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 매출이 701억 원에서 801억 원 수준으로 증가했고, 테이팩스는 307억 원에서 380억 원으로 오름세로 나타났다. 상아프론테크도 358억 원에서 421억 원으로 300억 원대에서 400억 원대로 매출이 달라졌다. WISCOM은 234억 원에서 264억 원으로 매출 성적이 최근 1년 새 좋아졌다.

5~10% 사이에서 매출 외형이 높아진 곳도 9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군에는 ▲대원화성(9.8%) ▲동일고무벨트(9.5%) ▲진양산업(8.7%) ▲DRB동일(8.2%) ▲씨피시스템(7.4%) ▲세림B&G(6.9%) ▲스타플렉스(5.9%) ▲진양폴리우레탄(5.8%) ▲KX하이텍(5.0%) 등이 포함됐다.

이와 달리 12곳은 매출이 10% 넘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20% 이상 매출 하락으로 울상을 지은 그룹군에는 ▲아셈스(-38.8%) ▲미래나노텍(-32.1%) ▲한국큐빅(-30.2%) ▲상보(-26.6%) ▲신화인터텍(-24.0%) ▲프럼파스트(-22.4%) 등이 포함됐다. 이중 미래나노텍은 작년 1분기 매출은 1050억 원 수준이었는데 올해 동기간에는 713억 원으로 최근 1년 새 매출이 30%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셈(137억 원→83억 원)과 상보(119억 원→87억 원)도 매출 하락으로 올 1분기 매출이 100억 원 밑으로 떨어졌다.

◆ 백산·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1분기 매출 100억 육박 증가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별도 기준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체는 ‘백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작년 1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99억 원 넘게 매출이 증가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98억 원으로 100억 원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두 회사를 제외하고 매출이 50억 원 증가한 기업군에는 ▲동일고무벨트(81억 원↑) ▲테이팩스(72억 원↑) ▲상아프론테크(63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매출이 10억 원 이상 증가한 곳은 13곳 더 있었다. 이들 그룹군에는 ▲티케이지애강(36억 원↑) ▲삼영(34억 원↑) ▲엔피씨(32억 원↑) ▲빌리언스(30억 원↑) ▲WISCOM(29억 원↑) ▲대원화성(22억 원↑) ▲스톰테크(18억 원↑)▲에스폴리텍(17억 원↑) ▲LX하우시스(17억 원↑) ▲동원시스템즈(16억 원↑) ▲삼양패키징(14억 원↑) ▲진양산업(13억 원↑) ▲KX하이텍(10억 원↑)가 포함됐다.

반면 6곳은 매출이 100억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여기에는 넥센타이어(937억 원↓)를 비롯해 ▲금호타이어(667억 원↓) ▲미래나노텍(337억 원↓) ▲신화인터텍(144억 원↓) 등은 최근 1년 새 1분기 별도 매출이 100억 원 넘게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조사 대상 50곳 중 올 1분기 매출액 1위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9167억 원)가 꼽혔다. 매출 상위 TOP 5에는 2위 금호타이어(8677억 원), 3위 LX하우시스(6415억 원), 4위 넥센타이어(4589억 원), 5위 동원시스템즈(3127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 매출 상위 10곳에는 6위 넥센(1503억 원), 7위 율촌화학(1215억 원), 8위 동일고무벨트(934억 원), 9위 삼양패키징(930억 원), 10위 백산(801억 원) 순으로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자료=고무플라스틱 업체 50곳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고무플라스틱 업체 50곳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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