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암보험 "치료후 일상복귀까지 보장"...동양생명, 치료단계별 보장 강화 특약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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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암보험 "치료후 일상복귀까지 보장"...동양생명, 치료단계별 보장 강화 특약 선봬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6.06.16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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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생명, 암 검사부터 치료 여정 전반을 하나의 특약 보장
- 보험업계, 암 치료비 관련 선지급 특약도 빠르게 확산
- 암보험, 고액 진단비 중심 담보에서 치료과정 보장공백 해소에 중점
[제공=동양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암 발생이 늘어나는 가운데 암환자의 생존율도 높아지면서 암보험도 완전히 달라지고 있다. 기존의 1회성 진단비 지급 만으로는 보장 공백을 메우는데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암진단 이후의 치료 전반을 보장해주는 구조로 새롭게 진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우리금융계열사 동양생명은 암 진단 이후 실제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 단계별 보장을 강화한 '(무)종합병원이상암통합치료비특약'을 출시했다.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신규 암환자는 28만 8613명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했으며, 최근 5년간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도 73.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암 진단 이후 치료 단계별 의료비에 대한 대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이번 동양생명의 특약은 암 검사부터 주요 치료, 후속 치료 등 암 치료 여정 전반을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무)종합병원이상암통합치료비특약’은 통증완화치료와 재활치료까지 포함해 후속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암 CT·PET·MRI·초음파검사, 특정 NGS 유전자패널검사 등 검사 단계부터 암 다빈치로봇수술,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특정면역항암약물허가치료, 항암양성자방사선치료 등 고액 치료 영역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기 때문이다.

또한 암 진단 시점의 일회성 보장을 넘어, 치료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에도 대비할 수 있다. 보험금 지급 요건을 충족해 해당 연도에 보험금을 지급 받더라도 다음 해에 다시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약관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반복하여 보장이 가능하며, 복수 항목에 해당하더라도 연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최근 암보험 시장에서는 암 진단 시 지급되는 보험금 규모를 넘어,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보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특약은 고객이 치료비 부담을 덜고 치료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암 치료비 관련 선지급 특약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 특약은 암 수술·항암약물·항암방사선 등 주요 치료 일정이 확정되면, 치료 후 정산 전이라도 보험금 일부를 먼저 지급하는 구조다.

기존에는 암 치료를 받으려면 환자가 먼저 고액의 병원비를 지불한 뒤 나중에 보험사 청구를 통해 보험금을 돌려받을 수 있어 초기 치료비 부담이 상당했다.

이에 미래에셋생명은 이달부터 주력 상품인 'M-케어 건강보험'과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 등에 '치료비 선지급서비스특약'을 탑재하며, 변화하고 있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해당 선지급 특약은 암 수술과 항암약물·방사선 치료 등 암 주요치료 일정이 확정되면 등 병원 정보를 바탕으로 보험금 청구 절차를 통해 가입금액의 50%를 먼저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는 대표적 보장성 상품인 암보험이 최근에는 진단금에서 치료비 중심으로 담보 경쟁의 축이 옮겨가고 선지급 및 생활비 보장 등 보장 범위도 넓어지는 추세를 반영하면서 차별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생보사 한 관계자는 "암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고 완치율도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의 암보험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며 "최근의 암보험은 기존의 단순한 진단비 지급 담보를 벗어나 치료 후 일상 복귀를 위한 전 과정의 보장 공백을 보완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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