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Y 0.52% 하락에 그쳐…유일한 0%대 변동
전체 37개 모델 시세 일제히 하락…전기차 모델은 가격 방어 선방
고가·프리미엄 세단 큰 하락폭…6월 중고차 시장 '소비 관망세' 확산
전체 37개 모델 시세 일제히 하락…전기차 모델은 가격 방어 선방
고가·프리미엄 세단 큰 하락폭…6월 중고차 시장 '소비 관망세' 확산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6월 국내 중고차 시장이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 AWD가 가장 낮은 하락폭을 기록했다.
15일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가 공개한 6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모델Y 롱레인지 AWD는 전월 대비 0.52% 하락하는 데 그쳤다. 전체 모델 37종 중 가장 낮은 하락폭을 보였다. 이는 전체 모델 평균 시세 하락폭인 3.98%와 전기차 부문 평균 하락폭인 2.52%와 비교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치다.
반면 나머지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번달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3.98% 하락했다. 이 가운데 국산차는 3.88%, 수입차는 4.12%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시세 하락은 계절적 과도기와 소비 관망세가 겹쳐 고가 차량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특히 수입차 중에서는 아우디 Q5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6.53%)이 전체 모델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국산차 중에서는 기아 K8 2.5 2WD 노블레스(5.07%)가 높은 하락세를 보였다.
엔카 관계자는 "전반적인 중고차 시세 하락세 속에서도 모델Y를 비롯한 일부 전기차는 수요와 시장 관심이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고가·프리미엄 모델의 하락폭이 큰 만큼,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라면 면밀한 시세 분석이 필요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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