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율주행 차량 운용원' 채용…한국 FSD 현지화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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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자율주행 차량 운용원' 채용…한국 FSD 현지화 본격 시동
  • 장창환 기자
  • 승인 2026.06.12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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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거점 실주행 데이터 확보 나선다...국내 도로 맞춤형 기술 고도화
데이터 수집부터 소프트웨어 검증까지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테슬라 홈페이지 캡처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테슬라가 한국 시장에서 완전자율주행(FSD) 기술 현지화를 위해 실증 인력 채용에 나섰다. 국내 도로 환경에 맞춘 데이터 확보를 본격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2일 테슬라 코리아 채용 공고 페이지에는 '자율주행 차량 운용원(Vehicle Operator)' 직무가 추가됐다.

공고문에 따르면 해당 인력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FSD(Autopilot/FSD)' 부서에 소속돼 엔지니어링 차량을 운행하며 실시간으로 소프트웨어 성능을 평가하고, 주행 데이터를 기록한다.

주요 업무는 한국의 복잡한 도로 환경 속 변수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하는 일이다. 기술팀과 소통하며 소프트웨어 문제를 식별하고 개선안을 보고하는 엔지니어링 지원 역할도 수행한다.

근무지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로 주 5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근무하는 형태다.

테슬라 코리아 공고 페이지 캡처
테슬라 코리아 채용 페이지 캡처

분당을 거점으로 활동하게 될 차량 운용원은 단순 운전을 넘어 주행 중 발생하는 돌발 상황과 시스템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렇게 축적한 데이터는 소프트웨어 오류 수정과 기능 고도화를 위한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앞서 테슬라는 올해 4월 네덜란드에서 유럽 최초로 FSD 형식 승인을 받은 뒤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덴마크, 벨기에 등 5개국으로 승인 지역을 넓혔다. 각국은 테슬라가 제출한 실증 데이터를 자국 환경에 맞춰 절차를 간소화했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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