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가 출시가 연기됐던 스팀머신과 스팀프레임에 대한 출시 시기를 발표했다.
밸브는 5일, 스팀웍스 게시판을 통해 “우리는 출시 예정인 스팀머신과 스팀프레임을 포함하여 검증 프로그램을 확장한다. 스팀덱 검증과 마찬가지로 이 프로그램의 목표는 고객들이 새로운 기기에서 특정 게임을 처음 플레이할 때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별도의 설정이나 작업 없이 게임이 얼마나 원활하게 실행되는지 사용자가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밸브에서 스팀머신이나 스팀프레임에서 테스트하고 검증을 통과하면 스팀덱처럼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는 인증을 표시하게 된다. 밸브는 스팀덱에서 게임을 테스트하고 제대로 실행되지 않아도 스팀머신에서 다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휴대용 콘솔인 스팀덱보다 스팀머신은 대략 6배 정도의 강력한 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스팀덱에서 불합격해도 스팀머신은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것이다. 스팀프레임도 동일한 과정으로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팀덱은 지난해 11월, 공개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올해 초 출시 목표는 연기됐다가 여름 시즌으로 출시가 확정된 것이다.
한편 밸브는 스팀머신과 스팀프레임 출시 시기는 공개했으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밸브는 스팀머신 공개 이후 가격에 대해 비슷한 성능의 PC 가격과 유사할 것이라고만 밝혀왔다. 스팀머신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해외 매체 윈도우센트럴의 제즈 코든은 스팀머신 가격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제즈 코든은 최근 엑스박스 방송에서 스팀머신에 대해 이야기하며 “신뢰할 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지난해 스팀머신의 가격이 1000달러(한화 약 154만 원)였다는 정보를 들었다”고 발언했다.
이는 지난해 스팀머신이 공개된 당시의 가격에 대한 발언이기 때문에 지금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밸브는 최근 스팀덱의 가격을 대폭 인상했다. 밸브는 스팀덱 OLED 512기가 모델을 약 84만 원에서 130만 원으로, 1테라 모델은 약 99만 원에서 158만 원 수준으로 인상했다. 스팀덱이 지역별로 최소 25%에서 60% 수준까지 인상됐기 때문에 스팀머신도 비슷한 수준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해외 매체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