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50여 명 대구 근대골목 환경정화·역사 탐방… 10년째 이어온 화합 행보
[녹색경제신문 = 김형석 기자] 광주은행과 iM뱅크(옛 대구은행)가 영호남 상생 발전과 금융권 화합을 위한 ‘2026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개최하며 연대를 공고히 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19일 대구광역시 일대에서 양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달빛동맹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0년 넘게 이어져 온 두 은행의 교류는 지역 장벽을 넘어선 금융권의 대표적인 상생 모델로 꼽힌다.
이날 행사에는 양사 봉사단원 5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오전 시간 대구의 대표적 관광지인 근대골목 일대를 찾아 ‘쓰담 투어(플로깅)’를 진행했다. 봉사단은 청라언덕, 선교사주택길, 3·1만세운동길 등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지역사회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섰다.
오후에는 대구근대역사관을 방문해 대구의 생활상과 근현대사를 함께 살펴보는 역사 탐방 시간을 가졌다. 특히 1932년 조선식산은행 대구지점으로 건립돼 금융 역사의 흔적이 남아있는 공간에서, 두 은행 임직원들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깊은 유대감을 나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10년 넘게 이어온 광주와 대구의 교류를 통해 영호남 금융권의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며 은행권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석 기자 khskhs6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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