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 70조원을 돌파하며 증권업계 내 압도적인 1위 입지를 재확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8일 지난 4월 20일 기준 연금자산이 70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43조5000억원) 대비 26조6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약 61% 성장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퇴직연금 잔고가 45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월(30조1000억원) 대비 15조7000억원 늘어 약 52% 증가했다. 개인연금은 24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3조4000억원에서 10조9000억원 증가하며 약 81%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고객 수익 확대와 자금 유입이 동시에 이뤄진 결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기반으로 2026년 3월 말 기준 연금 고객에게 약 12조6000억원의 누적 운용 수익을 제공했다. 장기투자와 분산투자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중·장기 수익률을 꾸준히 실현하고 있다는 평가다.
또한 연금 로보어드바이저, MP(모델 포트폴리오) 구독 서비스, 개인연금 랩어카운트 등 다양한 연금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맞춤형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운용 역량에 대한 대외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퇴직연금 사업자 평가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우수사업자로 선정됐다. 특히 동일 기간 동안 유일하게 연속 선정된 사업자로, 연금 운용 전문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6년 1분기에는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4조원 이상의 퇴직연금 자금이 신규 유입되며 시장 내 신뢰도를 재확인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약 250명 규모의 연금 전담 인력을 운영하며 업계 최대 수준의 조직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공기업 및 외국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컨설팅 조직을 신설하는 등 연금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고객 중심(Client First) 원칙을 바탕으로 자산을 안정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