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1만대 판매' BYD "섬세한 韓고객에 우수한 상품성으로 인정"
상태바
'누적1만대 판매' BYD "섬세한 韓고객에 우수한 상품성으로 인정"
  • 장창환 기자
  • 승인 2026.04.14 14: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YD 차량 라인업 돌핀, 씨라이언7, 아토3, 씰 [사진=BYD코리아]
BYD 차량 라인업 돌핀, 씨라이언7, 아토3, 씰 [사진=BYD코리아]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낮아지면서 BYD의 한국 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 BYD는 국내 진출 약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중국차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고유가 시대에 맞물린 결과로 초기 우려를 딛고 일단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BYD코리아 측은 14일 <녹색경제신문>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1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한국시장에서 BYD의 성장 가능성과 과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한 해"라며 국내 진출 '연말 성적표'를 긍정적으로 자평했다. 그러면서도 "BYD에 대한 긍정적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신뢰를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전기차 소비가 늘고 있는 현상도 BYD 판매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최근 유가 변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BYD를 향한 고객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판매 흐름 역시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BYD의 호성적과 더불어 지커(Zeekr), 체리자동차, 샤오펑 등 다른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도 국내 진출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중국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며 가성비급 전기차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BYD코리아 측은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함께 더 많고 다양한 중국 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하는 흐름을 경쟁이 아닌 동반자적 관점에서 바라보고 있으며 이는 전기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판단한다"라며 직접적인 중국 브랜드 경쟁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BYD코리아는 지난해 4월 첫 정식 인도를 시작한 이후 약 11개월 만인 올해 3월 기준, 누적 판매량 1만 75대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수입차 시장 진출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만대 고지를 넘어선 수치다. 

전체 판매량 중 개인 고객 비중은 79%로 수입차 평균(65%)을 상회했다. 구매자의 98%가 한국 국적이며 연령별로는 40~50대가 전체의 65%를 차지했다. BYD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DM-i 라인업을 추가해 제품군을 다변화할 계획이다.

장창환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