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에 '형사 고소' 칼 빼든 엔씨... '리니지' 브랜드 신뢰 방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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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에 '형사 고소' 칼 빼든 엔씨... '리니지' 브랜드 신뢰 방어 총력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6.04.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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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서버 운영자 이어 유튜버 ‘영래기’ 형사 고소…대응 범위 확대
‘리니지 클래식’으로 입증된 IP 파워…브랜드 신뢰 제고 조치 지속
엔씨 R&D 센터. [사진=엔씨]
엔씨 R&D 센터. [사진=엔씨]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엔씨가 ‘리니지 클래식’을 둘러싼 허위 사실 논란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며 서비스 신뢰도 방어에 나섰다. 불법 프로그램과 사설서버 문제에 대한 강경 대응을 이어가는 가운데, 핵심 IP ‘리니지’의 브랜드 가치 관리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엔씨는 유튜버 ‘영래기’가 ‘리니지 클래식’ 관련 방송에서 불법 프로그램 이용자를 방치하고 신고 이용자를 부당 제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내부 데이터 분석과 사내외 전문가 검토 결과, 해당 주장은 명백한 허위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서비스와 이용자 모두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불법 프로그램 근절에 주력해 온 엔씨의 서비스 신뢰도와 운영 전반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이에 엔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 유튜브 채널 ‘영래기’의 운영자에 대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전했다.

엔씨는 앞서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나선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들이 이용자로부터 부당 이익을 취하고 정상적인 서비스 운영을 방해했다고 판단해 강경 대응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리니지’ IP의 가치와 서비스 신뢰도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 커뮤니티 여론이 게임 운영과 흥행에 직결되는 환경에서 관련 리스크 관리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리니지’ IP는 엔씨의 대표 매출원으로, 회사 실적을 지탱해 온 핵심 자산이다. 지난 2월 출시된 ‘리니지 클래식’이 흥행에 성공하며 IP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니지 클래식’은 출시 3주 만에 결제액 500억원을 돌파했다”며 1분기 매출 502억원, 일매출 9억원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리니지M’ 등에서 제기된 ‘불통’ 운영 논란은 IP 전반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이어져 왔다. 이에 엔씨는 ‘아이온2’를 기점으로 이용자 소통 강화와 운영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회사 측은 “‘리니지 클래식’의 안정적인 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출시 이후 비정상 플레이 근절과 불법 프로그램 대응을 위해 총 105회에 걸쳐 597만1757개 계정을 제재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씨는 “허위 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 및 욕설 등 서비스 환경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이용자와 지식재산권, 임직원 보호 차원에서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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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웅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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