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사는남자' 유해진, 키움증권 모델 발탁 뒤에 숨겨진 '영월 엄씨' 가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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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사는남자' 유해진, 키움증권 모델 발탁 뒤에 숨겨진 '영월 엄씨' 가문 스토리
  • 최성남 기자
  • 승인 2026.04.07 13:29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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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흥도 후손인 키움증권 엄주성 사장의 선구안 '주목'

금융업의 본질은 결국 '신뢰'로 귀결된다. 특히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키움증권에게 고객 신뢰는 단순한 브랜드 슬로건을 넘어선 생존 전략이다. 최근 키움증권이 배우 유해진을 광고 모델로 발탁한 배경에는 단순한 스타 마케팅을 넘어선 치밀한 서사가 자리 잡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유해진이 연기한 엄흥도와 엄주성 키움증권 사장의 가문적 인연이 그 핵심이다.

역사적 충절과 기업 경영의 접점

유해진이 연기한 엄흥도는 조선 단종 시대 영월 호장으로, 권력의 칼날 앞에서도 죽음을 무릅쓰고 단종의 시신을 수습해 장례를 치른 인물이다. 그의 행보는 충절과 의리의 상징으로 추앙받으며 영월 엄씨 가문의 중시조로 자리 잡았다. 흥미로운 지점은 키움증권을 이끄는 엄주성 사장이 바로 엄흥도의 후손이라는 사실이다. 산악인 엄홍길, 자전거 영웅 엄복동, 배우 엄지원 등 각계에서 끈기와 인내를 보여준 인물들이 이 가문의 맥을 잇고 있다.

키움증권이 유해진을 전면에 내세운 것은 그가 지닌 대중적 호감도에 더해 그가 투영한 엄흥도의 '변치 않는 신뢰'를 기업 이미지에 전이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금융사 수장의 뿌리와 연결된 역사적 인물을 가장 완벽하게 재현한 배우를 홍보 모델로 세운 설정은, 키움증권이 추구하는 가치가 단기적 이익이 아닌 대를 잇는 신의에 있음을 시사한다.

'개미의 동반자'와 엄흥도 정신의 결합

증권사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엄주성 사장이 꺼내든 '엄흥도 카드'는 정공법이다. 목숨을 걸고 의리를 지킨 선조의 정신을 경영 근간으로 삼겠다는 의지는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는 선언과 같다. 유해진의 기용 역시 영리한 선택이다. 그는 화려함보다는 내실을, 가식보다는 솔직함을 무기로 대중과 소통해 왔다. 이는 '개미 투자자들의 동반자'로 성장해온 키움증권의 궤적과 일맥상통한다.

엄흥도의 충절이 단종이라는 개인을 향했다면, 현대적 의미의 엄흥도 정신은 키움증권을 믿고 자산을 맡긴 수백만 투자자를 향하고 있다. 엄주성 사장의 선구안은 기업의 뿌리와 미래 가치를 연결하는 거대 서사를 완성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1600만 관객이 목격한 엄흥도의 숭고한 약속이 수백만 투자자의 선택이 모인 키움증권 시스템에서 '고객 신뢰'로 치환될 때, 이번 '유해진 마케팅'은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최성남 자본시장부장

왼쪽 엄주성 사장, 오른쪽 유해진 배우
왼쪽 엄주성 사장, 오른쪽 유해진 배우

 

최성남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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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2026-04-07 13:39:21
경쟁 업체한테 점유율 따이니 별 똥꼬쇼를 다하네 ㅋㅋㅋㅋㅋ국민밉상 악덕키움은 엄흥도가 아니라 머스크 젠슨황이 쓰라고 해도 안 쓴다 ㅋㅋㅋㅋㅋ

리딩방 2026-04-07 13:52:52
엄가 저 인간 유명하지....경쟁사인 토스증권이 점유율 추격해 오자 리딩방이라고 대놓고 원색비난 중상모략 음해하다가 점유율 밀리니 은근슬쩍 태세전환했지...

??? 2026-04-07 14:11:15
'개미 투자자들의 동반자'로 성장해온 키움증권 < 이게 뭔 소리임???

찌라시 2026-04-07 15:20:42
이걸 기사라고.....그러니 인터넷 3류겠지만ㅉㅉㅉ

개유치 2026-04-07 17:47:23
누가 키움 아니랄까봐 마케팅도 키움스럽게 하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