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희토류 무기화 가속화..."한국, 주도형 공급망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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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무기화 가속화..."한국, 주도형 공급망 구축해야"
  • 김지문 기자
  • 승인 2026.02.24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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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핵심광물 주도형 공급망 구축 토론회 개최
"희토류 무기화 맞서 벨류체인 강화, 공급망 '탈중국' 시급해"
핵심광물 주도형 공급망 구축 토론회 전경 (사진 : 녹색경제신문)
핵심광물 주도형 공급망 구축 토론회 전경 (사진 :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김지문 기자] “광물은 이제 국가안보입니다. 산업을 넘어 외교·안보 전략의 핵심 요소로 다뤄야 합니다" 

중국공산당이 지난해 15차 5개년 계획을 발표하며 희토류 무기화와 수출통제를 공식화하자, 미중무역갈등 속에서 반도체 핵심광물이 전략무기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정·재계가 대응전략 마련에 나섰다.

24일 오후 국회서 열린 ‘핵심광물: 주도형 공급망 구축 토론회’에서 미중패권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희토류 등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급망 전략이 논의됐다.

개회사를 담당한 국회 농축산식품해수부 위원장 어기구 의원은 "국제사회의 자원민족주의가 심화되면서 공급망 재편이 시급해졌다"며 "수동적 대응을 넘어 한국이 직접 설계하고 관리하는 주도적 공급망 형성이 필요하다"며 희토류 자립기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발제를 담당한 최영재 포스코인터내셔널 상무는 "희토류 공급을 중국이 8~90% 독점, 무기화한지가 10여년이 흘렀다. 2010년대 센가쿠 열도 문제로 중일간의 무역분쟁이 불거지고, 2025년 미중무역전쟁중 희토류와 영구자석류의 수출통제가 벌어지는 사이에서 광물자원의 전략무기화가 극대화되었다"며 "시장환경을 분석하고 미국, 유럽, 일본의 벨류체인 흐름과 대응을 정리하여 전략적 자원관리를 위해 희토류/영구자석/산화물등에 대한 주도적 투자 진행의 방향성을 논할 시점"이라고 토론회의 요점을 설명했다.

최영재 상무의 발제에 따르면 센가쿠 사태 이후 일본은 단계적으로 중국 희토류 의존도를 60%까지 축소시켰다. 타 국가또한 광업 전략자원에 대한 우회공급망 유치를 위해 보조금/세액공제/공공금융 조달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

최 상무는 "포스코인터내셔널 또한 탈중국 벨류체인 완성을 위해 희토류 생산과 자석제조, P-홀딩스 신사업투자실/미래연과 연계한 중국 외 희토류광산의 현지 지분 확보등을 진행중에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경우 한국지질자원연구소 연구원은 신공급망 확보 이외에도 탄소발자국 저감 등의 질적성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지문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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