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굿즈 어디서 사요?”...식지 않는 케데헌 열풍에 20만원대 인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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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굿즈 어디서 사요?”...식지 않는 케데헌 열풍에 20만원대 인형 출시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6.01.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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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케데헌 계속되는 인기에 마텔사 한화 약24만원 인형 출시
케데헌 인기에 콜라보, 전통문화 상품도 파급효과
마텔에서 출시한 '케데헌' 인형.[사진=마텔]
마텔에서 출시한 '케데헌' 인형.[사진=마텔]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새해에도 넷플릭스의 ‘케이팝데몬헌터스’(이하, 케데헌)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인기 덕택에 케데헌과 협업을 진행한 기업들의 경우 국내외를 불문하고 좋은 성적을 냈다. 

이같은 케데헌의 열풍에 세계 최대 장난감 제조사 중 한 곳인 마텔도 뛰어들었다. 마텔은 독일 뉘른베르크 국제장난감박람회에서 27일(현지시간) 케데헌을 모티브로 한 새 완구 제품 라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마텔의 공식 판매 사이트인 아메리칸걸닷컴(에서 케데헌 주인공 루미, 조이, 미라의 개별 인형으로 구성된 ‘아메리칸 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컬렉션을 예약 주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개당 165달러로 한화 약 24만원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마텔은 “각 인형은 캐릭터의 스크린 속 외모와 개성을 반영했으며, 영화의 상징적인 패션, 음악, 태도를 반영한 고급 소재, 섬세한 액세서리 및 스타일링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마텔의 액션 피규어·엔터테인먼트 파트너십 부문 수석부사장 닉 카라마노스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전 세계적으로 열성적이고 빠르게 성장하는 팬덤에 힘입은 진정한 글로벌 현상”이라며 “넷플릭스와의 긴밀한 파트너십 덕분에 우리는 신속하게 움직여 팬들의 수요에 부응하는 놀라운 속도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10월 케데헌 완구 제작을 위해 마텔, 해즈브로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에버랜드, 농심 등 국내 기업도 분야를 가리지 않고 케데헌과 협업을 진행한 경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농심의 경우 신라면, 새우깡, 신라면 툼바 만능소스 등 자사 대표 제품에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더피’ 등 작품 속 주요 캐릭터를 적용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연말에는 이같은 인기로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 크리스마스나 연말 선물로 아이에게 주기 위해 케데헌의 공식 굿즈를 어디서 사냐는 문의가 연잇기도 했다. 서울 명동이나 동대문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노점상이나 가게에서 정식 굿즈가 아닌 이른바 '짝퉁' 케데헌 굿즈를 판매하는 경우가 늘어나 서울시 경찰청에서 가품 특별 단속에 나서기도 했다.

이처럼 케데헌 인기에 힘입어 최근 한국 전통 문화 관련된 굿즈에도 인기가 불이 붙었다. 지난해 650만 명이 찾으며 개관 이래 최대 관람객을 달성한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굿즈인 ‘뮷즈(MU:DS)’의 400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했다. 케데헌에 등장하는 호랑이 캐릭터인 ‘더피’와 닮은 ‘까치 호랑이 배지’의 경우 단일 품목으로만 13억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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