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지난해 영업익 전년비 42.1%↓…철강 수요 부진에 실적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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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지난해 영업익 전년비 42.1%↓…철강 수요 부진에 실적 위축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6.01.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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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연간 실적 부진
4분기 영업이익 급감, 원가 부담 확대 영향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철강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동국제강의 2025년 연간 실적 및 4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은 2025년 잠정 실적을 26일 공시했다. 동국제강은 K-IFRS 별도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3조2034억원, 영업이익 594억원, 순이익 82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실적을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9.2%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2.1% 줄었다. 순이익 역시 76.4% 감소하며 수익성이 크게 위축됐다. 철강 업황 둔화가 실적 전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은 81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6.0% 증가한 수치다. 다만 영업이익은 7억원에 그치며 전분기 대비 97.1% 급감했다. 순손익은 135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4분기 매출은 0.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순이익은 적자를 지속했다. 외형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에는 한계가 있었다.

동국제강 하이퍼 전기로 전경.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 하이퍼 전기로 전경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철강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량 감소를 실적 악화의 주요 배경으로 설명했다. 여기에 제품 가격 하락이 겹치며 매출과 이익 모두 부담을 받았다.

원가 측면의 압박도 이어졌다. 전기료 인상과 스크랩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이 확대되며 수익성 저하로 이어졌다. 이러한 비용 요인은 연간 실적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업계에서는 철강 수요 회복과 원가 안정 여부가 향후 실적 개선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동국제강 역시 수익성 회복을 위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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