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선 광주은행장, 소상공인 대표들 만나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 실천"
강정훈 iM뱅크 은행장, 본점 구내식당서 '직원들과 새해 덕담·격의 없는 소통'
[녹색경제신문 = 김나영 기자] 주요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새해를 맞이해 현장 경영에 나섰다. 이들은 해외지점과 기업, 고객 등을 직접 만나 목소리를 청취하고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등 상생금융 실천을 약속했다.
6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전날 대한상공회의소 주관 중국경제사절단 포럼에 참석한 뒤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농협은행 북경지점을 찾아 중국 진출기업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경영을 실시했다.
강 행장은 이번 현장 경영을 통해 북경지점의 영업 현황을 검토하고 중국 진출을 준비 중인 국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강 행장은 "중국은 우리 기업들에게 중요한 해외시장"이라며 "농협은행은 현지 거점인 북경지점을 중심으로 중국에 진출하는 국내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밀착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지난 2일 취임 후 첫 행보로 하남산업단지에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을 방문했다. 정 행장은 근로자들로부터 제조 현장 운영과 기업 경영 상황에 대한 내용을 전달받고 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광주은행 포용금융센터를 방문해 소상공인 대표자들과 소통했다. 참석자들은 고금리·고물가 속 경영 부담과 애로사항을 전달하면서 대출 이자 부담 완화와 맞춤영 금융 지원 확대 등을 요청했다.
정 행장은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이 성장해야 지역 경제도 함께 살아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상품에 충실히 반영해 지역 경제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훈 iM뱅크(옛 DGB대구은행) 신임 은행장도 지난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수성동 본점 구내식당에서 '직원감사데이'를 열어 참석했다. 강 행장은 구내식당을 찾은 직원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덕담을 나눴다.
강 행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점 인근 한 식당에서 부서장을 비롯해 행원까지 다양한 직급·연령별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노조위원장 등 노동조합 간부들과 차담회를 통해 직원 사기를 진작하고 본점 사무실 전층을 돌며 직원들과 인사도 나눴다.
아울러 본점 영업부를 방문, 따뜻한 차를 제공하는 푸드트럭 이벤트에 직접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은행을 방문한 고객들과 만나 소통하고 새해 안부를 묻는 시간을 보냈다.
강 행장은 "앞으로 과감한 제휴와 다양한 디지털 사업 개진으로 은행과 고객의 가치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