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6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장 초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4457.52) 대비 1.04%(46.52포인트) 하락한 4411.00를 나타내고 있다.
새해들어 전날까지 이틀 연속 상승하며 4457.52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뒤,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가 유입되며 하락 전환한 모습이다. 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4억원, 261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이 337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등락은 엇갈리고 있다. 시총 1위로 최근 코스피 상승을 이끌었던 삼성전자(-2.53%)와 SK하이닉스(-2.16%)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정규장 전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사상 처음 14만원선을 기록한 뒤 차익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우(-3.73%), SK스퀘어(-1.68%), 두산에너빌리티(-0.60%), 한화에어로스페이스(-2.37%)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48%), 삼성바이오로직스(+0.47%), 현대차(+7.14%), HD현대중공업(+2.34%) 등은 상승세다. 특히 현대차는 로보틱스·자율주행 등 신사업의 성장성을 반영해 증권가에서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잇따르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약보합권으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57.50) 대비 0.02%(0.19포인트) 하락한 957.31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99억원, 26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825억원 순매수하는 중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지정학적 이슈 완화 기대 속에 전통 산업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가 동반 강세로 마감했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23%(594.79포인트) 상승한 4만8977.1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4%(43.58포인트) 오른 6902.05, 나스닥종합지수는 0.69%(160.19포인트) 상승한 2만3395.82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과 종가 기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수진 기자 insigh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