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 전국 직영장례식장 수익금 기부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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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상조, 전국 직영장례식장 수익금 기부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12.1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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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람그룹.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역시 새로운 기준으로 재정의되고 있다. 과거 기부 중심의 단발성 사회공헌을 넘어,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성을 핵심으로 한 ESG 경영이 기업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사회적 소외계층 보호, 지역 상생, 청년 일자리 창출, 친환경 실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가 기업 활동 전반에 반영되고 있다.

상조업계 역시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ESG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그중 보람상조는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장례 현장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 있는 직영장례식장을 중심으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16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보람상조는 올해부터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 연간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의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 활동을 연중 단위로 운영하며 ESG 실천을 체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보람상조 직영장례식장인 세민에스보람장례식장은 최근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 중구 이웃돕기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해당 후원금은 경제적 여건으로 외식을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위해 가족 외식 이용권 형태로 사용된다. 연말을 맞아 가족이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보람상조는 직영장례식장을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각 장례식장은 지역 특성과 필요에 맞춘 맞춤형 사회공헌 캠페인을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 동래봉생병원 공원 조성을 위한 후원금과 대동병원 시설 개선 및 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한 후원금을 각각 전달하며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에도 기여했다. 장례식장이 단순한 서비스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거점으로 기능하도록 역할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보람상조는 직영장례식장과 영업센터를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며 상조업계 ESG 경영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장례식장은 지역 생활과 가장 맞닿아 있는 공간인 만큼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지자체 및 관련 기관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혜택이 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ESG 경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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