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AI 금융’ 선도...혁신금융서비스 4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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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AI 금융’ 선도...혁신금융서비스 4건 지정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12.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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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토스뱅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내부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낸다.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동시에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며, 금융 산업 전반의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토스뱅크는 최근 AWS 베드록(AWS Bedrock) 기반 생성형 AI를 은행·금융 업무에 접목한 4건의 서비스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정된 서비스는 ▲코드 리뷰 ▲마케팅·법률 검토 ▲경영·재무 분석 ▲텍스트 투 SQL(Text to SQL) 등이다. 핵심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AI를 통합함으로써 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업무 정확도와 처리 속도를 대폭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코드 리뷰 서비스는 개발 품질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연어 기반 요구사항과 실제 코드 간 일치 여부를 분석하고 코드 리뷰를 자동화해 개발자의 검토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최신 금융 규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적응형 시스템을 구축해 규제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한다.

마케팅 및 법률 검토 서비스는 마케팅 콘텐츠 생성과 법률 검토를 하나의 프로세스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콘텐츠 제작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준법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특히 허위·과장 광고 등 법률 위반 요소를 즉시 걸러내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영 및 재무 분석 서비스는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교하게 분석해 경영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은행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Text to SQL 서비스는 자연어를 SQL로 변환해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으로, 내부 임직원의 데이터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는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내부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리스크 분석을 통한 운영 리스크 감소와 금융 서비스 안정성 제고 효과도 함께 거둘 전망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로 이어져 고객들이 보다 안전한 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보안 체계도 한층 강화했다. 토스뱅크가 자체 설계한 고도화된 망분리 환경에서 생성형 AI를 운영함으로써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이번 생성형 AI 활용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금융권의 AI 기반 데이터 관리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업무 효율화로 절감된 비용과 인적 자원, 리스크 관리 성과를 고객을 위한 혁신에 재투자해 토스뱅크의 혁신 가치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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