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정보통신 업체 50곳 중 절반만 매출 실적 올라…네이버·넷마블 10%↑ vs 카카오게임즈·골프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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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정보통신 업체 50곳 중 절반만 매출 실적 올라…네이버·넷마블 10%↑ vs 카카오게임즈·골프존 20%↓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5.11.28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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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분기 대비 올 동기간 정보통신 업체 50곳 최근 2개년 매출(별도 기준) 증감 현황 조사
-50개 IT업체 3분기 매출액, 2024년 62조 9201억→2025년 63조 9845억…1.7%↑
-작년 대비 올 3분기 매출 증가율 1위 아이티센엔텍 26.1%…50곳 중 26곳 매출 상승
[자료=정보통신 업체 매출 증가율 상위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정보통신 업체 매출 증가율 상위 현황,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정보통신(이하 IT) 업체 50곳의 작년과 올해 각 3분기 매출(별도 기준) 외형은 1%대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50곳 중 절반 정도는 매출이 올라 개별 기업 간 매출 성적은 크게 엇갈렸다. 이런 가운데 네이버를 비롯해 LG유플러스, KT는 매출이 5000억 원 이상 증가한 반면 SK텔레콤은 5000억 원 이상 매출이 줄어 대조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3분기 매출이 1000억 원 이상 증가한 기업군 중에서는 앞서 네이버를 비롯해 현대오토에버와 넷마블이 10% 이상 매출 증가율을 보였다. 또 조사 대상 50곳 중 아이티센엔텍은 올 3분기 매출 증가율이 26%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결과는 본지가 ‘국내 주요 IT 업체 50곳의 2024년 3분기(1~9월) 대비 2025년 동기간 매출 변동 현황' 결과서 도출됐다. 매출액은 개별(별도) 재무제표 기준이다. 조사 대상 IT 업체는 매출액 상위 50곳이다. 조사 대상 중 일부 기업 중에는 미디어·교육 관련 업체도 포함됐다. 매출 규모 등은 기업 합병과 분할 등의 특수 상황을 따로 구분하지 않고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IT업체 50곳의 올 3분기 매출액은 63조 98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간 62조 9201억 원보다 1조 644억 원 정도 증가했다. 증가율로 보면 1.7% 수준이었다. 조사 대상 50곳 중 26곳은 작년 대비 올 3분기 매출 덩치가 증가했지만, 24곳은 감소세를 보여 개별 기업 간 희비는 교차했다.

◆ 아이티센엔텍, 최근 1년 새 3분기 매출 증가율 26% 넘게 성장…10%대 증가 기업 11곳

작년 3분기 기준 올 동기간 IT업체 중 별도 기준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이티센엔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작년 3분기에 1707억 원 매출을 올렸는데, 올 동기간에는 2152억 원으로 매출 체격이 좋아졌다. 최근 1년 새 매출 증가율은 26.1%로 높았다. 조사 대상 50개 IT관련 업체 중에서는 매출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여기에 코나아이(23.3%)와 오파스넷(22.6%)도 최근 1년 새 3분기 매출이 20%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나아이는 1705억 원에서 2103억 원으로 증가했고, 오파스넷은 1151억 원에서 1411억 원으로 매출 덩치가 커진 것으로 파악됐다.

10%대 매출 증가율을 보인 곳은 8곳 있었다. 여기에는 ▲서울바이오시스(18.8%) ▲넷마블(15.8%) ▲비상교육(15.2%) ▲NAVER(14.9%) ▲신세계I&C(14.7%) ▲현대오토에버(11.0%) ▲더존비즈온(10.8%) ▲LG헬로비전(10.5%)이 여기에 포함됐다. 이 중 올 3분기 매출이 1조 원 넘는 네이버는 작년 3분기 때 4조 4866억 원에서 올 동기간에는 5조 1531억 원으로 매출이 달라졌다. 현대오토에버 역시 같은 기간 2조 416억 원에서 2조 2653억 원으로 매출 외형이 우상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조사 대상 50개 업체 중 최근 1년 새 매출 덩치가 10% 넘게 감소한 곳은 11곳으로 집계됐다. 공시 자료만 놓고 보면 인지디스플레이 별도 기준 매출이 작년 3분기 때 2179억 원에서 올해 동기간에는 423억 원으로 80.6%나 크게 하락했다. 다만 여기에는 작년 하반기에 단행된 디스플레이와 자동차 사업부문으로 각각 나눠 물적분할 한 영향이 작용했다. 때문에 작년 대비 올해 매출 실적 보다는 내년 동기간에 회사 외형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좀더 유의미진 상황이다. 참고로 인지디스플레이이 연결 기준 매출은 작년 3분기에 5622억 원에서 올해 동기간에 5632억 원으로 0.2% 정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세종텔레콤(35.0%↓) ▲넥슨게임즈(33.4%↓) ▲골프존(28.1%↓) ▲카카오게임즈(26.9%↓) ▲웹젠(21.2%↓) ▲아이티센씨티에스(20.2%↓)도 작년 대비 올 3분기에 매출 덩치가 20% 넘게 줄었다.

◆ 전년 대비 3분기 매출액 기준 증가 1위는 네이버…1년 새 6600억 원 넘게 매출액 상승

작년 3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별도 기준 매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체는 네이버인 조사됐다. 이 회사는 작년 3분기 대비 올 동기간에 6665억 원 넘게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도 같은 기간 6051억 원 이상 매출 외형이 커졌다. 케이티 역시 5556억 원으로 매출 덩치가 5000억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현대오토에버(2236억 원)와 넷마블(1326억 원)도 1년 새 매출이 1000억 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달리 SK텔레콤은 최근 1년 새 3분기 매출이 6161억 원으로 6000억 원 이상 쪼그라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 대상 50곳 중 올 3분기 매출액 1위는 KT(14조 5637억 원)이 꼽혔다. 매출 상위 TOP 5에는 2위 LG유플러스(10조 6524억 원), 3위 SK텔레콤(8조 9673억 원), 4위 NAVER(5조 1531억 원), 5위 삼성SDS(4조 651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 매출 상위 10곳에는 6위 현대오토에버(2조 2653억 원), 7위 CJ ENM(1조 9908억 원), 8위 카카오(1조 9547억 원), 9위 넷마블(9744억 원), 10위 LG헬로비전(9669억 원) 순으로 TOP 10에 포함됐다. 

[자료=정보통신 업체 50곳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정보통신 업체 50곳 매출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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