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다운로드 430만, 누적매출 1억 40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5월 가장 먼저 출시한 한국은 다운로드 비중 43%, 매출 84%로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초기 흥행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9월 글로벌 출시 이후 동남아시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다운로드 비중은 태국 35%, 인도네시아 13%를 기록하며 글로벌 다운로드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핵심 시장으로 부상했다.
글로벌 출시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한국이 26%로 가장 높지만 일본 18%, 태국 15%, 대만 11%, 미국 9%로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글로벌 출시 이후 5주 동안 매출의 74%가 해외에서 발생하며 한국 중심의 초기 흥행이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출시 이후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글로벌 모바일 RPG 다운로드 1위, 매출 8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센서타워는 원작 ‘세븐나이츠’가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팬덤을 갖고 있고 현지 오프라인 쇼케이스 등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이 전략이 주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한국은 남성 사용자 비중이 87%, 그중 18~34세가 81%로 젊은 남성 사용자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나 일본은 35세 이상이 절반을 차지했고 여성 비율은 26%로 세대와 성별이 상대적으로 고르게 분포된 것이 특징이다.
태국은 18~24세가 61%, 여성 비율이 27%로 주요 시장 중 젊은 사용자층이 가장 많으며 남녀 비율도 균형을 이르고 있다.
이처럼 지역별 사용자 구도는 다르지만 공통으로 ‘세븐나이츠’ 오리지널 시절부터 형성된 강력한 팬덤의 복귀와 신규 사용자 유입이 함께 공존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센서타워는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지난 10여 년간 구축된 IP 인지도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