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조창우 기자] 노을이 자사의 샘플 기반 진단 플랫폼 miLAB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이 유럽, 중남미에 이어 동남아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노을은 “자사 AI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 miLAB CER이 필리핀 규제당국으로부터 AI기반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관계자는 “베트남에 이은 두번째 동남아 국가에서 인허가”라고 말했다.
노을 관계자는 “최근 필리핀 식품의약청 산하 의료기기 규제기관에 miLAB CER을 신고,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유통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을은 이번 필리핀 인허가와 함께, 글로벌 매출 성장 및 수익성 제고를 실현할 계획이다.
노을의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 miLAB CER은 자사가 개발한 AI기반 자궁경부 세포병리검사 제품이다. 로슈, 홀로직과 함께 지난 24년 WHO-UNITAID 보고서가 사용을 권고한 글로벌 TOP3제품 중 하나이다. 샘플의 염색부터 이미지 스캐닝, AI분석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으로 수행한다.
임찬양 노을 대표는 “필리핀 내 자궁경부암 검진 경험이 글로벌 최하위 수준”이라며, “기존 대형장비 대비 저렴한 비용의 miLAB CER을 기반으로 조기 검진 생태계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필리핀 내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2번째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자궁경부암 검진 경험은 필리핀 내 1%에 그치는 실정으로, 대부분 치료가 어려운 말기에 진단된다. 필리핀 정부의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 독려정책이 노을의 miLAB CER 플랫폼의 판매에 힘입어 질병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조창우 기자 re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