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인 받은 암종만 약 20개… MSD 키트루다, 다른 약물 병용 요법으로 독보적 치료제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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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받은 암종만 약 20개… MSD 키트루다, 다른 약물 병용 요법으로 독보적 치료제 되나
  • 조창우 기자
  • 승인 2025.09.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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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알테오젠 히알루로니다제 접목한 키트루다 QLEX FDA 승인
화이자 PADCEV 병용 근육침범 방광암 치료제 긍정적 탑라인 획득
▲MSD 키트루다,사진=Drugs.com
▲MSD 키트루다,사진=Drugs.com

[녹색경제신문 = 조창우 기자] MSD 키트루다가 타 파마의 의약품과 결합해 더욱 강력한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다.

미 제약사 MSD는 최근 “알테오젠 주사보조제 ‘히알루로니다제(berahyaluronidase alfa)’를 접목해 키트루다 피하주사형(SC, subcutaneous) ‘키트루다 QLEX’의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키트루다 QLEX’는 9월말부터 38개의 적응증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MSD가 개발한 면역 체크포인트 항암제다. 면역 항암제 중 하나로 단일 요법 FDA승인받은 암은 흑색종, 고형암, 혈액암 등 30여종에 이른다고 알려졌다.

기존 IV제형 치료만 가능했지만, 알테오젠의 주사 보조제를 더해 더 강력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됐다. MSD관계자는 “기존 IV 정맥주사를 통해 30분 가까이 걸리던 치료시간을 3주에 한번 1분내외의 주사로 환자들에게 더 편리한 치료옵션을 제공하게 됐다”며, “정맥주사 시스템을 갖춘 전문의료기관이 아닌, 동네 의원이나 기초적인 의료기관에서 짧은 시간만 들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화이자는 “일본 제약사 아스텔라스와 씨젠이 공동 개발한 ADC항암제 ‘팟세브(PADCEV)’와 MSD키트루다 병용요법에서 근육침범 방광암 임상 3상서 긍정적 탑라인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PADCEV(성분명 엔포투맙 베도틴)’은 항체-약물 접합체로, 수술로 제거가 불가능한 요도, 방광암 치료에 쓰인다.

화이자 관계자는 “근육침범 방광암 환자 대상으로 수술 및 표준화된 치료법과 ‘PADCEV plus KEYTRUDA’ 요법 비교에서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주 지표는 치료후 큰 이상반응 없는 생존기간(EFS), 전반적 생존률 등이다. 관계자는 “수술 전후 해당 치료제로 치료시,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불스테케 박사는 “기존 백금기반 항암제가 안드는 근육전이 방광암 환자는 그동안 더 나은 치료옵션이 없어 방광을 제거해도 재발율이 높았다”며, “이번 탑라인 발표로 치료옵션 부재를 충족할 수 있게 됐고, 생존기간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모이트레이 아스텔라스 항암연구 수석은 “이번 임상(EV-303)은 기존 항암제가 안듣던 방광암 환자에게 새 치료 기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PADCEV plus KEYTRUDA’의 임상적 근거를 더욱 공고히 할 후속 결과들에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창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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