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법인 IPO, 29조 역대급 시장 합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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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법인 IPO, 29조 역대급 시장 합류할까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5.09.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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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PO 시장, 올해 사상 최대 규모 전망
LG전자 인도법인, 상장 타이밍 재조정 중
가전 3대 부문 1위 독주... 시장 지배력 입증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인도 기업공개(IPO) 시장에 자금이 몰리면서 올해 공모 규모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이다. LG전자 인도법인이 2025년 IPO 대열에 합류할 지 관심이 쏠린다.

케빈 폴리 JP모건체이스 자본시장 총괄은 로이터를 통해 "올해 인도 IPO 건수와 총 조달액 모두 2024년 최고치를 넘어설 것"이라며 "마지막 4개월이 매우 바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도 기업들은 2024년 91건의 IPO를 통해 205억 달러(28조 7246억 원)를 조달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IPO 시장으로 부상했다. 

올해는 8월까지 49건의 IPO로 82억 달러(11조 4915억 원)를 모았으며, 규제 당국 승인을 받은 공모가 130억 달러, 승인 대기 중인 공모가 187억 달러에 달해 연말까지 활발한 상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LG전자는 당초 4~5월 IPO를 추진했으나 글로벌 무역 긴장과 시장 변동성으로 연기했다.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는 지난 3월 이미 IPO를 승인한 상태다.

LG전자 인도법인은 1997년 설립 이후 인도 가전·전자제품 시장에서 독보적 지위를 구축했다. 

시장조사 기관 레드시어에 따르면 LG전자는 2024년 상반기 기준 세탁기 시장점유율 33.5%, 냉장고 28.7%, TV 25.8%로 각 부문 선두를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노이다와 푸네에 2개 공장을 갖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세 번째 가전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인도 IPO 시장의 호황은 경제 성장과 규제 완화가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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