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포션이 제작하고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한 플랫포머 액션 게임 ’산나비’가 DLC와 후속작을 통해 IP를 확장한다.
‘산나비’는 지난 2022년에 출시한 이후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한국적인 소재에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결합하고 감동적인 스토리를 통해 메타크리틱에서 83점, 스팀에서도 압도적인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원더포션은 텀블벅 페이지를 통해 ‘산나비’의 향후 계획을 밝혔다. 원더포션은 먼저 ‘산나비’ 외전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원래 계획은 20~30분 분량의 짧은 에피소드 형식의 단편을 목표로 했으나 ‘산나비’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이를 폐기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외전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첫 번째 DLC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을 공개할 예정이다. 외전의 주인공은 송소령으로 의금부 12호실에서 복무하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다. 송 소령은 회복 가능한 공중 점프와 샷건을 사용하여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외전의 분량은 약 2시간 내외로 8개의 스테이지와 2종류의 보스가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은 무료로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더포션은 DLC ‘산나비 외전 귀신 씌인 날’ 이후에는 마리를 주인공으로 하는 두 번째 외전도 제작할 예정이다. 단 두 번째 DLC를 만나기까지는 약간의 시간이 걸릴 것 같다.
‘산나비 2’와 2번째 DLC 보다 차기작 ‘낙원공방’을 먼저 제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낙원공방’은 정체불명의 타임루프에 빠진 도시를 시공간적으로 탐험하는 내러티브 기반의 탑뷰 액션 게임이 될 예정이다.
원더포션은 “‘낙원공방’은 ‘산나비’에서는 시도하지 못한 입체적인 진행과 열린 구조, 능동적인 내러티브를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낙원공방’을 먼저 선보이는 이유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제작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디 게임은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의 놀라운 성공과 함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산나비’가 향후 2편의 DLC와 후속작을 통해 인기 게임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