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가전에도 One UI 적용...모바일·가전 아우르는 통합 U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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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에도 One UI 적용...모바일·가전 아우르는 통합 UI 제공
  • 우연주 기자
  • 승인 2025.08.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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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에 탑재된 타이젠 OS에 자체 개발 One UI 통합
삼성의 One UI, 꾸밈 요소와 운영체제적 요소 혼재
가전 OS 타이젠 유지하되 사용자 인터페이스 일관성 더해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삼성전자가 가전제품에도 ‘One UI’를 적용해 모바일과 가전을 아우르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2024년 이후 출시된 AI 가전을 대상으로 One UI를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One UI는 삼성전자가 직접 개발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다. 다만 One UI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가 앱을 사용할 때 마주하는 디자인·레이아웃)만 변경해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운영체제적 요소도 포함돼 있다.

삼성전자는 이미 갤럭시 스마트폰 등에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개발한 One UI를 적용해오고 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가전제품에도 동일한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사용자들은 모바일과 가전에서 일관된 경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가전에는 타이젠 OS가 적용돼 있다. One UI로 인터페이스를 통일해도 메인 운영체제는 여전히 타이젠으로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One UI 업데이트로 가전제품의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기대되며, 적용 대상 기기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AI 홈'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사용자의 위치∙시간∙사용 습관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보를 자동으로 추천하는 '나우 브리프(Now Brief)'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냉장고에서 '빅스비'를 호출하는 방식도 다양해진다. 기존 "하이 빅스비" 호출 방식에 더해, 냉장고 스크린을 두 번 톡톡 치는 방식으로도 빅스비를 호출 할 수 있다.

목소리를 인식∙구별해 일정, 사진, 접근성 설정 등 사용자 맞춤 기능을 제공하는 '보이스 ID', 신선식품 37종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AI 비전 인사이드 2.0' 기능은 2024년 이후 출시된 스크린 탑재 냉장고로 확대 적용된다.

삼성전자만의 보안 솔루션인 '녹스(Knox)'도 더 다양한 가전에 적용된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기기간 위협 탐지와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는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2024년형 냉장고·세탁기 등 다양한 제품군에 확대 적용된다.

32형과 7형 스크린을 탑재한 냉장고∙세탁건조기 등의 가전제품의 경우 연결된 모바일·TV·가전 등의 기기 보안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녹스 대시보드' 기능도 적용된다.

삼성전자는 2024년 이후 출시된 와이파이 기능이 탑재된 가전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7년간 One UI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고객들이 신규 AI 기능과 강력한 보안 성능을 제품 사용 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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