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도 접는다?...애플 폴더블 출시 가시화, 시장 커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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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접는다?...애플 폴더블 출시 가시화, 시장 커질까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5.08.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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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 내년 하반기 출시 전망 최근 역성장, 정체 폴더블 시장 활력 줄듯
아직까지 비주류인 폴더블 기술력이 관건, 얇아진 폴드7 국내외 좋은 반응

 

애플의 폴더블 신제품 출시가 가시권 안에 들어오면서 전세계 폴더블 시장의 변화가 전망된다. 삼성전자가 첫주자로 스타트를 끊은 폴더블 시장의 경우 이후 삼성전자가 시장 1위를 유지해오고 있지만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추격세도 삼성전자의 1위 자리를 위협하는 수준이다. 그 가운데 삼성의 최대 경쟁사인 애플의 폴더블 출시 여부가 시장 판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2026년 하반기 첫 폴더블폰을 내놓을 경우 전세계 시장의 폴더블 스마트폰 보급률이 2025년 1.6%에서 2027년 3%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에 사믹 채터지 JP모건체이스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보고서에서 “애플이 2026년 9월 아이폰 18 라인업의 일부로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시장의 전망과 함께 애플의 폴더블 신제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입이 시장 규모 자체를 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최근 전세계 폴더블 시장은 틈새시장에서 주류시장으로 전환되는 과도기로 성장세 정체나 역성장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된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6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이어 오던 전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2024년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 하락을 기록했다. 폴더블 시장이 3분기에 전년 대비 역성장한 것은 처음이다.

박진석 카운터포인트책임 연구원은 “(폴더블 제품의) 높은 가격이 여전히 대중화에 가장 큰 장벽으로 남아 있다”면서 “폴더블의 기술적 신뢰성이 더 확보되고 이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개선되는 가운데, 가격대 개선에 대한 고려가 보다 적극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러한 과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같은 시장 정체 구간에서 대형 팬덤을 소유하고 있는 애플까지 폴더블 시장에 뛰어든다면 시장 동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제품의 기술력과 높은 가격대는 여전한 진입 장벽이다. 폴더블 초창기보다 접히는 부분(힌지) 기술을 비롯해 무게, 내구성 등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최근 국내외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삼성의 갤럭시Z폴드7의 경우 획기적으로 제품으로 두께를 줄인 기술력에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

폴더블 비선호 현상이 뚜렷했던 미국 시장에서도 최근 삼성 폴더블 제품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지난 7월 발매된 갤럭시Z폴드7의 경우 전작 대비 예약판매 25% 증가했고 실제 판매량은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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