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전 언노운월즈 공동 설립자가 제기한 소송에 대응을 시작했다.
IT 전문매체 Wccftech는 13일, 소송에 대한 크래프톤의 대응 관련 소식을 알렸다. 언노운월즈의 설립자인 찰리 클리블랜드, 맥스 맥과이어, 테드 길은 해고된 후 크래프톤이 최대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400억원)의 보너스 지급을 회피하기 위해 ‘서브노티카 2’ 출시를 지연시켰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반면 크래프톤은 12일에 제출한 법원문서에서 찰리 클리블랜드와 맥스 맥과이어는 2023년 7월에 스튜디오에서 각자의 책임을 포기했으며 그들의 부재로 ‘서브노티카 2’ 제작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해당 문서에는 크래프톤이 언노운월즈를 인수한 후 찰리 클리블랜드와 맥스 맥과이어는 ‘서브노티카 2’ 제작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고 게재됐다.
“클리블랜드와 맥과이어는 스튜디오 전체의 게임 디렉터와 기술 디렉터로서의 역할을 포기하고 개인적인 열정을 가진 프로젝트에 집중하며 언노운월즈 게임 제작을 중단했다. 길은 성공적인 게임 제작보다는 자신의 운영 통제력을 이용해 언아웃을 극대화하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문서에는 클리블랜드가 게임 개발자의 경력을 버리고 영화 제작을 선택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크래프톤이 이전에도 제기한 사항이다.
크래프톤은 이들이 게임 얼리 액세스 출시를 주장하기 2개월 전, ‘서브노티카 2’ 제작 책임자가 얼리 액세스 1단계가 당초 목표로 한 1.0 버전의 약 12%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올해 초에는 현재 속도로는 게임이 30년 동안 제작될 것이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과 전 언노운월즈 설립자의 소송은 앞으로 장기간 법정에서 공방이 펼쳐질 것이다. 현재로서는 양측의 주장이 사실인지는 알 수 없다. 소송전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의 공방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