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이면 외제차"... 30년간 수입차 판매량 38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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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외제차"... 30년간 수입차 판매량 38배 '껑충'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07.1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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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연간 판매량 38배 증가, 점유율 18.3%까지 성장
KAIDA "역사 굴곡 속 수입차 시장 활성화 위해 총력 다해"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지난 30년간 국내 수입차의 연간 판매량이 38배 이상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도 0.6%에서 18.3%로 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17일 협회 설립 30주년을 연간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KAIDA가 설립된 1995년에는 6921대의 수입차를 판매했다. 바로 다음 해인 1996년에는 1만 315대를 판매하며 최초로 1만대 판매를 달성했고, 2011년에는 10만대 판매를, 2015년에는 2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2022년에는 역대 최고 판매량인 28만 3435대를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도 상반기에만 13만 8120대를 판매하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KAIDA 회원사는 1995년 8개사에서 2025년 6월 말 기준 23개사로 크게 늘었다. 국내에 판매하는 수입차 브랜드는 15개에서 30개로, 판매 모델수 역시 100여개에서 500여개로 증가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KAIDA 측은 해당 자료를 발표하며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고비도 있었다"며 "그 시기마다 KAIDA는 기관과의 교류를 통해 업계를 대변하고 모터쇼, 시승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장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2009년 자동차산업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수입차 채용박람회를 개최했고, 한국자동차공학회(KSAE) KAIDA 학술상, 한국자동차안전학회(KASA) 젊은 과학자상 제정 및 수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KAIDA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엠블럼 제작과 함께 ‘혁신과 다양성으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소비자 인식조사, 사진 공모전, 학술대회 KAIDA 특별세션, 기획 통계 발표 등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수입차는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소비자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선택지를 제공해왔다"며 "지난 30년간 국내 자동차 시장을 구성하는 중요한 한 축으로 공고히 자리한 만큼 국내 자동차 시장의 더 큰 성장과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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