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입국․외국인청,새벽 인력시장 집중단속...“일용직 서민 보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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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입국․외국인청,새벽 인력시장 집중단속...“일용직 서민 보호 나서”  
  • 이정환 기자
  • 승인 2025.07.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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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 외국인 때문에 허탕치는 일용직 서민들 많아" 잇단 제보

[녹색경제신문 = 이정환 기자] 서울출입국·외국인청(청장 반재열)은 지난 5월~6월 말까지 수도권 주요 인력시장 내 무자격 외국인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건설현장 등 인력시장 일감이 줄어드는데다 불법체류 등 무자격 외국인까지 유입되면서 “새벽부터 기다리다 일감을 받지 못해 허탕치는 일용직 서민들이 많다”는 언론보도 및 제보에 따른 것이다. 

이번 집중 단속·점검은 남구로역, 대림역, 동대문역, 남영역 주변 등 인력소개소가 몰려있는 서울의 주요 인력시장과 화성, 당진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불법체류외국인 194명, 불법취업외국인(취업제한 자격으로 취업) 51명 등 무자격 외국인 245명을 적발하여 강제퇴거 등 의법조치 했고, 이들에게 불법취업을 알선한 인력소개소 4곳도 단속해 범칙금을 부과했다.

적발된 외국인은 국적별로는 중국이 114명으로 가장 많고 태국 58명, 베트남 57명, 러시아 5명, 네팔 2명, 카자흐스탄 2명 등이다. 서울청은 또한 새벽 인력시장 주위의 인력소개소 및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외국인 불법 고용(취업) 방지 및 불법체류외국인의 자진출국을 유도하기 위한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외국인들이 과거에는 주로 지인이나 인력사무소를 통해 일자리를 소개 받았으나 최근에는 위챗 등 SNS를 통해 취업 정보를 얻는 경우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남구로역, 대림역 주변 등 새벽 인력시장에서 일자리를 받아 수도권 일대의 건설현장, 제조업체 등에 일용직으로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재열 서울출입국·외국인청장은 “앞으로도 서민 일자리 보호와 외국인 체류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주요 인력시장 및 외국인 밀집지역을 지속적으로 단속·점검하는 한편, 이민특수조사대 등을 통해 외국인 불법취업 알선브로커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환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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