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이모저모] HD현대, HMM·한국선급과 연료전지 탑재 탄소저감 컨테이너선 공동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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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이모저모] HD현대, HMM·한국선급과 연료전지 탑재 탄소저감 컨테이너선 공동개발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5.06.2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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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D현대]
[사진=HD현대]

○...HD현대, HMM·한국선급과 연료전지 탑재 탄소저감 컨테이너선 공동개발 

HD현대가 선박 및 항만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이하 ‘SOFC’)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해운 분야 무탄소 실현에 나선다.

HD현대는 26일 HD하이드로젠,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가 HMM, KR(한국선급) 등과 함께 ‘SOFC를 기반으로 한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와 HD현대중공업 정재준 전무, HD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 HMM 김민강 상무, 한국선급 이영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고효율 SOFC를 탑재한 탄소저감 컨테이너선 개발을 시작으로 암모니아 SOFC 및 탄소포집 시스템 개발 등 해운 분야 넷제로(Net-Zero)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HD하이드로젠의 SOFC를 기반으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탄소저감형 컨테이너선을 개발하고 한국선급은 검증 및 인증을 수행한다. HMM은 개발 과정에 필요한 선박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 완료 후 실증용 선박을 투입해 실제 조건에서 SOFC 시스템을 검증할 예정이다.

SOFC(Solid Oxide Fuel Cell)은 고체 산화물을 전해질로 사용하여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이다. 천연가스, 바이오가스, 수소 등 다양한 연료 사용이 가능하며, 전기 효율이 높아 기존 화석연료 발전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선박 탈탄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HD하이드로젠 관계자는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세 부과 결의와 맞물려 전 세계적으로 해운 분야의 탄소중립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HD하이드로젠의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친환경 고효율 발전설비인 SOFC가 해운 시장에 진출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GS칼텍스 직원이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서 액침냉각유를 실증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직원이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서 액침냉각유를 실증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시장 확대 나선다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가 LG유플러스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며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사업 확대에 본격 나선다.

GS칼텍스는 LG유플러스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인 평촌2센터 내 실증 데모룸에 액침냉각유를 공급하고, 액침냉각 환경에서 AI 서버 운영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실증하기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액침냉각은 서버, 배터리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비전도성 액체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이다. 기존 공기냉각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발열량이 높은 AI 서버 냉각에 적합해 차세대 냉각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에 공급하는 GS칼텍스 액침냉각유 제품은 ‘Kixx Immersion Fluid S 30’으로, 발열량이 많아진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높은 사용 안정성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전투기 전자장비용 냉각제, 의약∙식품 생산공장용 윤활유, 화장품 원료 등에 사용되는 폴리알파올레핀(Poly-Alpha Olefin)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으며, 250℃ 이상의 고인화점 액침냉각유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 및 협력을 통해 액침냉각 솔루션을 활용하여 데이터센터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센터 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액침냉각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공식 미디어룸 '모먼트' 오픈 

현대제철이 지난 6월 13일 공식 미디어룸 '모먼트(Moment)'를 오픈했다.

새롭게 선보인 미디어룸 '모먼트'는 단순히 보도자료만을 전달하는 게시판 기능을 넘어 기존 유튜브, 인스타그램, 홍보영화 등 현대제철이 보유한 모든 홍보 콘텐츠를 디지털 기반으로 통합․관리하는 플랫폼이다.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이용자의 회사 및 철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일관성 있는 브랜드 메시지를 외부에 전달함으로써 기업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미디어룸은 현대제철 공식 홈페이지의 주요 섹션과 미디어룸에 등록되는 콘텐츠들이 연동되는 구조를 채택했다. 미디어룸에 방문한 고객은 제품, 기술, ESG 등 현대제철의 다양한 스토리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직관적이고 통합적으로 회사와 철강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 기존 철강업계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현대제철의 미래 비전과 혁신성을 반영한 파격적인 UX/UI 설계를 도입했다. 특히 태그 기반 분류 시스템, 사용자 관심사 중심의 큐레이션, 인터랙티브 콘텐츠 구성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고객들이 관심 콘텐츠에 쉽게 접근하게 하고 보다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미디어룸은 '현대제철을 캡쳐하다!(Hyundai Steel Moment!)'라는 주제로 현대제철의 혁신과 지속가능성, 사람 과 사람 간의 연결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회사가 지향하는 미래 가치를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미디어룸은 단순한 콘텐츠 저장소를 넘어 현대제철의 현재와 미래, 철이라는 소재가 가진 의미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브랜드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강업 부문의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LG전자, 세탁 세제 원료로 기능성 신소재 사업 영역 넓힌다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세탁 세제 원료로 계면활성제를 대체할 수 있는 기능성 신소재인 유리 파우더 ‘미네랄 워시(Mineral Wash)’의 가능성을 확인한다.

LG전자는 26일 오후 대구 소재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에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및 한국물포럼과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구현을 위한 저탄소 미네랄 워시 시범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이제원 단장, 한국물포럼 곽결호 총재 등이 참석한다.

워터 포지티브란 기업이 소비하는 물보다 더 많은 물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지속 가능한 물 관리에 기여하는 것을 말한다. 물 사용량 절감, 하·폐수 재이용, 하천 복원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이번 MOU에 따라 LG전자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포럼은 ‘미네랄 워시’가 들어간 세제(이하 미네랄 세제)로 세탁했을 때 물과 전력 소모량을 측정해 사용량 절감 효과를 검증한다. 기존 세제 대비 미네랄 세제의 세탁 성능도 확인한다. 또 세탁이 끝난 뒤 나온 물의 오염도, 세탁물에 남아 있는 세제량 등을 분석해 인체 및 환경 위해성을 평가해 ‘미네랄 워시’의 기술력과 국내외 시장성을 확인한다.

LG전자가 개발한 ‘미네랄 워시’는 물과 만나면 미네랄 이온을 방출, 세탁 효과를 내는 수용성 유리 파우더다. 미네랄 이온은 알칼리성으로 기름, 지방, 단백질 등 옷감의 오염물질을 분해하고, 물의 분자를 작게 만들어 물분자가 옷감과 때 사이에 들어가 분리시키는 역할을 한다. ‘미네랄 워시’를 사용하면 거품이 발생하지 않아 헹굼 횟수가 줄고, 물과 전력 사용량도 줄어든다. LG전자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시험을 의뢰해 ‘미네랄 워시’가 인체와 환경에 안전하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LG전자는 이번 MOU를 통해 ‘미네랄 워시’의 효과가 검증되면 가정용, 상업용 등 세탁 세제 원료 시장에서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백승태 부사장은 “기능성 신소재인 유리 파우더를 지속 연구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협력사 대상 원자력 재료/용접 기술기준 교육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6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KEPIC-MN 인증서를 보유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원자력 재료/용접 기술기준 교육을 실시했다. 

협력사의 품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이번 교육에는 30개 협력사 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원자력 재료/용접 기술기준 관련 전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하는 품질 관련 사례를 추가해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한수원은 KEPIC-MN 인증을 보유한 기업이 가장 많은 창원을 직접 찾아가 교육을 진행해 협력사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 하반기에는 온라인 과정을 시행해 교육 편의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정현수 한수원 품질보증부장은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해 현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한수원과 협력사가 함께 품질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강조했다. 

한수원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원자력 산업계의 전반적인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해마다 협력사 대상 원자력 품질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품질교육뿐 아니라 원자력 산업계 품질협의회 운영, 협력사 품질 수준 진단 및 품질 멘토링 등 다양한 품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카카오, 파트너 교육 플랫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개편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파트너 대상 교육 플랫폼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 사이트를 개편했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마케터 등 파트너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카카오비즈니스의 교육 플랫폼이다. 대표적으로 ▲LIVE 교육, ▲VOD 교육, ▲이벤트·공지, ▲파트너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는 이번 개편으로 파트너들이 콘텐츠를 더 쉽게 탐색하고, 빠르고 간단하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실시간으로 전문 연사와 소통할 수 있는 LIVE 교육은 입문부터 심화까지 단계별로 배우는 코스 교육과 핵심 내용을 단시간에 집중 학습하는 단일 교육으로 세분화했다. 파트너들은 신청 과정에서 관심 있는 교육을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질문도 등록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학습할 수 있는 VOD 교육은 별도의 수강 신청 없이 학습할 수 있고,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1분 미리보기를 통해 콘텐츠를 손쉽게 탐색할 수 있다. 해당하는 VOD 교육 카테고리의 모든 커리큘럼 학습을 완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설정하면 관련 콘텐츠를 카카오비즈니스 알림톡으로 추천하며, 통합검색 기능 강화로 콘텐츠 탐색도 한층 쉬워졌다. 

이외에도 파트너 대상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이벤트·공지’ 메뉴를 신설하고, 사이트 소개 페이지와 상시 제공되는 튜토리얼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전체화면 모드에서도 채팅이 가능한 시청 환경 등 사용자 경험 전반을 개선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앞으로도 파트너들이 쉽고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운영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철강협회, '해상풍력 전문가 포럼' 출범

한국철강협회 철강풍력위원회(위원장 김창수 상무, 포스코 에너지조선마케팅실장)는 6월 26일『해상풍력 전문가 포럼』을 출범시켰다. 포럼에서는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동향 및 국제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 자문위원 위촉, 자유토론을 통해 국내 풍력산업 생태계 강건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등 첨단산업의 급격한 성장이 대규모 전력 수요를 불러오며, 에너지 안보는 경제·산업의 핵심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 ‘해상풍력’은 탄소중립 실현뿐만 아니라 미래 에너지 안보를 지탱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도 올해 제11차 전력수급계획(2024~2038)을 통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 발전 설비용량을 18.3GW, 2038년까지 40.7GW로 대폭 확대하는 목표를 제시하며, 무탄소 발전원으로서 ‘해상풍력’의 중요성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냈다.

또한, 해상풍력은 경제·산업 연관 효과가 매우 큰 산업으로, 철강 소재를 비롯해 하부구조물·타워·나셀·블레이드·해저케이블까지 전 밸류체인에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최근 불공정 수입 강재의 국내 유입이 지속되고,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보호무역 확대에 따른 수출여건 악화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철강업계에 ‘해상풍력’은 경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호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은 “해상풍력 전문가 포럼은 철강업계 및 풍력 전문가가 모여 철강 신수요 창출을 위해 실용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국내 풍력산업의 소재·공급망 강건화를 통해 풍력산업이 철강산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협회도 역할과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수 철강풍력위원회 위원장은 “해상풍력은 새로운 에너지전환 시대를 여는 핵심 산업인 만큼, 이번 포럼이 우리 철강업계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신규 수요 창출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가는 협업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 협약 체결

삼성전자가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후원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26일 13시 30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대한수학회, 한국물리학회와 함께 국제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육성을 위한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 후원협약(MOU)을 체결했다.

국제수학·물리올림피아드는 매년 전세계 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난도 문제를 풀며 실력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한국대표단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1988년,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는 1992년부터 출전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초 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올림피아드 후원을 결정했다.

올림피아드 한국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를 지원할 예정이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DX부문 피플팀장 조시정 부사장, DS부문 피플팀장 최완우 부사장,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우성 이사장, 대한수학회 곽시종 회장, 한국물리학회 윤진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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